천안 병천 순대거리, 1박2일에 나온그집, 충남집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2. 7. 08:30 라이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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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명물 병천 순대거리 맛있는집,

"충남집 순대국밥"


까다로운 입맛이지만 그 맛을 기억하고 가끔 한번씩은 먹어줘야하는 순대국밥이 있습니다. 

어릴때 입맛은 왜 그리 기억력이 좋은지...

서울에서는 좀처럼 맛볼수 없는 병천순대국밥 맛집을 찿아서 천안을 지나는길도 아닌데 한참을 돌아돌아 병천에 순대거리를 가봅니다. 




병천 충남집 순대







병천 순대거리에 가면 정말 순대국밥집만 수십개는 될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맛이야 비슷비슷 하겠지만 그래도 사람들 입소문 많이 난 곳으로 가봅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충남집 순대국밥으로 결정했습니다. 

TV에도 나온터라 사람들이 더욱 붐비는듯 합니다. 

1박2일에 나온집이라네요.





오후 5시쯤 도착한지라 사람들이 줄서서 있지는 않네요.

주차장은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협소한 편이라 손님들이 많은 시간에는 복잡할듯 합니다. 

그래도 이시간에 손님들이 들어오는걸 보면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순대국밥과 순대한접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은 김치와 깍두기 청양고추정도.

순대국밥에 나오는 일반적인 찬들입니다. 





순대한접시가 나왔네요.

머릿고기와 순대.

한접시가 12000원이긴 하지만 꽤나 푸짐한 양이 나옵니다. 





접시위로 수북하게 쌓아올려 먹음직스러운데요.

술한잔 해야되는 비쥬얼이지만 운전하고 온터라 아쉽게도 오늘은 패스합니다.





새우젓 쿡찍어 좋아하는 머릿고기에 김치한쌈해서 한입 먹어봅니다.

머릿고기는 잡내도 안나고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역시 예전 입맛이 되살아나는듯 감칠맛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순대한입.

서울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맛입니다. 

뭔가 깊고 찐한맛이라고 해야하나요?

역시 돼지고기 잡내를 잘 잡아내서 먹기 좋습니다. 





대망에 순대국밥 등장.

아까먹은 순대와 머리고기들이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곰탕마냥 뽀얗게 잘 끓여내서 진해보입니다. 





들깨가루 듬뿍넣어 순대먼저 먹고 국물에 밥말아 후후불며 먹어봅니다. 

병천에 내려올일 기약이 없으니 한그릇 싹싹 비우고 ㅎㅎ


가끔씩 생각나는 병천순대국밥집, 오늘은 요즘 줄서서 먹는다는 충남집이이였습니다. 

이집은 포장순대도 전문이여서 식사하는 내내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까 그 수북했던 순대도 남은건 포장해서 주시네요.


병천에 가시면 순대거리 함 들러보세요.

그래도 유명한 병천순대 한번 맛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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