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맛집)약초밥상한정식 대보명가

하루 종일 내리는 비 때문에
후덥지근하고 기운 없는 장마철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몸에 좋은 약초로 차려진
한정식집 대보명가가 생각나서
늦은 점심을 아이와 함께 먹으러 갑니다^^

수유리 대보명가 현관에 들어가면
대보명가 간판이 크게 붙어있습니다.

2층은 한정식 식당이고
3층은 발효차를 만들어서 파는 카페입니다.

카운터 앞에는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놓은
약초병들이 진열장에 한가득이네요.
처음 보는 약초 구경에
대기하면서 지루한 줄도 몰랐습니다.

대보명가는 당일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은
30분 정도 웨이팅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늦은 점심으로 3시쯤에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제천약초밥상이 대보명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랍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건강한 밥상을 누리실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구별해서 돌솥밥에 다른 약초를 넣어준답니다.
저희는 둘 다 여자인 관계로 2인분으로 통일~

메뉴판 첫머리에 원산지 표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료가 국내산이라 믿음이 가네요.

기본 세팅^^

전체요리로 나온 음식입니다.

파프리카와 오이 우엉을 곁들인 떡잡채

마 튀김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닭 가슴살과 겨자소스를 가미한 샐러드.
얹어져 있는 새싹이 신선해 보입니다.

백김치

새콤하고 맛이 강하지 않아 좋습니다.

약초를 넣고 지은 돌솥밥 이 나왔습니다.

음~ 냄새도 향긋하고 좋습니다.

밥은 요렇게 퍼주고~

물을 부어주어 자글자글~숭늉을 만듭니다.

샐러드를 곁들인 고추장 돼지불고기

두부를 넣고 끓인

보글보글 된장찌개도 나옵니다.
시골된장 맛인데 다른 반찬에 비해서 좀 짠 거 같네요.
어쨌든 간간해서 패스~

버섯과 청경채를 넣어서 만든 요리입니다.

양념에 밥 비벼 먹으면 딱일 것 같은 감칠맛입니다.

함께 나온 반찬입니다.

죽순 볶음, 섞박지, 톳 무침, 무장이 찌, 발효 약초 무침

산 약초로 만든 나물무침

약초들을 섞어서 붙여놓은 지짐이도 있습니다.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네요.

 때마다 제 입맛을 돋워주는 간장에 재운 김입니다. 

정말 짭조름하니 밥 도둑이네요.

깔끔하게 차려진 약초밥상입니다. 

식으로 나온 발효 차입니다.

여러 가지 약초들을 함께 발효한 차라고 하네요.

카운터 옆에 요런 간판이 있네요.

식사하고 영수증을 지참하면 20% 할인 해준답니다.
저희는 발효차 한 잔씩 마신 터라 
구경만 하는 걸로~~

카페 위치는 한층 올라가서 3층이에요.

올라가 보니 요렇게 좌식으로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갖가지 약초들을 말리고 있는 망태기도 보이고^^

다도에 필요한 그릇들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요거는 발효차를 발효하는 중~

속이 편안한 우리 것으로 만 만든 약초밥상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수유리 대보명가로 강추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달지 않은 맛으로 건강식과 발효차를  즐겨보세요~

TEL : 02-907-6998

• 주소 : 서울 강북구 4.19로 69(지번 : 수유동 563-14)
• 매일 11:00 - 22:00
• 명절 당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