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 곤지암 생태식물원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4. 10. 14:16 라이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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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곤지암 생태식물원

봄에걷는 꽃길, 숲길


화담숲은 서울에서 40여분거리에 있는 광주 생태수목원입니다.

전부터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이름을 들었었는데 기회가 되서 주말에 가게 됬었네요.

날씨가 쨍쨍하지 않아서 쉬엄쉬엄 둘러보기 딱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봄기운 물씬 받고 왔답니다. 




화담숲의 관람요금은 성인이 10000원, 

청소년이 8000원, 어린이는 6000원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즐기는 구간이 있는데 

꽃들도 보고 나무냄새도 맡으려면 

그냥 걷는걸 추천해드려요.

모노레일 가격은 

6000원~8000원 구간별로 좀 달라요.





화담숲 생태수목원은 약 41만평의 대지에

4300여종의 식물을 조성해놨다고 하네요.

17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식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좀 더 즐기면서 구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소나무인데요. 

나이가 지긋하셔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찍는 곳이네요.





점심때쯤에 도착해서 출출했던터라

들어가자마자 입구쪽에 있는 주막에 들어갔습니다. 






번지없는 주막옆에 있는 연못인데 

잉어들이 색색으로 너무 이쁘네요.





여기는 번지없는 주막

화담숲안에 있는 유일한 먹을장소인데 셀프예요.

메뉴는 김밥, 파전, 두부김치, 오뎅정도





주막이라서 그런지 옛날집처럼 꾸며놓았는데

안에는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는편이예요.






김밥이랑 파전에 막걸리를 주문해봤어요.

김밥도 실하고 특히 파전이 맛있네요.

막걸리에 열무김치.ㅎㅎ





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이제 슬슬 둘러보러 가볼까요?






주막옆에 있는 기념품점인데 

이것저것 구경도 해보고 살만한게 있나 기웃기웃.





화담숲은 생물 복원산업으로 

멸종위기종인 반딧불이, 원앙등의 

생태복원을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라네요.

다람쥐는 산속에서 뛰어놀아야 하는데...

꽁지털이 쏙빠진 다람쥐가 

왠지 안스럽게 느껴져서 찍어봤어요. ㅠㅠ





모노레일 승강장은 총 3군데인데 

중간중간 한구간씩 탈 수 있게 해놨어요.

저는 그냥 걷는걸로...





여기는 이끼원

봄이라 그런지 이끼들이 이제 막 올라올려고 해요.





조금 위쪽을 올라가서 바라보는 번지없는 주막모습이예요.

흠.. 아름다운 풍경이죠?





약간씩 오르막이라 이렇게 돌아가는 평지랑 

가파르게 갈 수 있는 계단 두가지길이 있어서 

편한데로 골라가시길..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모양이 특이해요.





다리인에 하트모양 구조물이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에요.

저도 한장 찰칵~





중간중간 모르는 꽃들이랑 나무들도 엄청많아서 

다음에서 검색해가며 둘러보고 왔어요.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

이름이 뭐였더라 ..ㅎㅎ

또까먹었어요.




오랫만에 보는 물레방아

물레방아만 보면 왜 마님..이 생각날까요? ㅎㅎ






탐매원

구간별로 17개 테마로 되어있데요.






제가 좋아하는 제비꽃도 찿았어요.

수줍게 피어있는 모습이 넘 고아요.






수선화 군락지

노랗고 하얀 여러가지 종류의 수선화가 만발했네요.]





전망대에서 보는 산들이예요.

왼쪽부터 미역산, 태화산, 노고봉, 정광산

높이는 500~600미터 정도네요.





화담숲 곳곳에서 볼수 있는 원앙, 도룡뇽, 다람쥐

원앙은 목각인형처럼 정말 색이 이쁘네요.











행복해보이는 다람쥐.

볼에 먹을거 가득~







평소에 산책하고 싶어도 먼지날리는 아스팔트 밖에 없었는데

가볍게 나들이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네요.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힐링할 수 있는 완만한 구간이 있으니까

가족들끼라 와도 정말 좋은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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