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추어탕 맛집, 건강보양식 금메달 추어탕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1. 29. 09:00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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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국내산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 맛집,

금메달 추어탕


인천 운연동에서 수십년간 운영한 추어탕 맛집인 금메달 추어탕집은 1층 가정식집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으로 지금은 옆공간에 새로 신관을 짓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인가 갔을때는 구 식당에서 먹었었는데 지금은 구관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네요.

허름한 가정집 식당이 참 정감있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


처음 운연동에 추어탕집이 생겨나면서 하나둘 모여 이제 추어탕 거리가 생겨날정도로 금메달 추어탕집은 인천에서 역사와 독보적인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추어탕집으로 유명하답니다. 




(인천 금메달 추어탕)




정감있는 가정식 반찬들은 여전합니다. 

엄마가 툭툭 만들어주셔도

맛이 좋았던 어릴적 그맛입니다.




얼갈이 배추를 툭툭 잘라 만든 겉절이입니다.

짭짤하니 밥도 안나왔는데 하나둘 집어먹게 되네요.




계속 한접시 더요~를 외치게 되는 도토리 묵무침.

정말 정감있게도 썰어놓으셨네요 ㅎ




석박지랑 배추김치.

생각보다 심심합니다.

누룽지랑 먹으면 딱인 시큼한 맛.




미역초무침 

같이 가신 분께서 엄청 드셨다는...

새콤달콤 없던입맛 살려주는 맛입니다.




어릴때 할머니가 해주셨던 쩌서 무친 가지무침.

오랫만에 먹어보는 음식이네요.




비듬나물로 보이는 고추장듬뿍 나물무침.




요거만 먹어도 배부를꺼 같네요.




추어탕 나오기 전에 막걸리를 시켰습니다.

이집에 오시는 분들은

한바가지씩은 꼭 드시더라구요.




왜 한바가지인줄 아셨겠지요?

막걸리를 옛날 플라스틱 바가지에 담아냅니다.

처음엔 얼마나 웃었는지...ㅎ




추어탕이 올려집니다. 

갈아만든 추어탕에 맛은 보통으로 했습니다.

맛은 매운맛, 보통, 순한맛 세가지로 주문가능.


건강보양식 추어탕



안에는 미꾸라지는 안보입니다. 

갈았으니까..ㅎㅎ


미꾸라지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추어탕 잡내를 정말 말끔하게

잡아서 끓여준답니다.




추어탕 안에는 수제비랑 소면사리가 들어가네요.


금메달 추어탕집은 

뭐라말하기 힘든 끌리는 맛이 있습니다.


처음에 먹었을때는 추어탕인지 모를정도로

푹갈아서 만든 국물에 놀라고,

얼큰하고 바틋한 추어의 감칠맛에

두번 놀라는 집입니다.




소면은 퍼지기 전에

먼저 건져서 한대접 먹습니다.




쫄깃한 수제비도 한뜸 더 익혀서 먹어봅니다.

얼큰하니 매운탕을 먹는것 같네요.

추운날씨에 뜨끈하니 한대접 먹으면 

스테미너에도 좋은 건강식입니다.




누룽지도 끓여서 먹고나면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겨울철의 별미,

건강에 좋은 영양보양식,

추어탕 한그릇은 추위를 이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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