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충무깁밥 맛집, 원조3대할매김밥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1. 21. 09:00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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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하면 충무깁밥, 그 유래를 아시나요?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중에 하나인 충무김밥.


통영은 항구도시라 뱃일하는 사람들이 밥을 제때 못먹던 시절에 빨리먹을수 있는 김밥을 만들어 먹곤 했다는데요.

쉬 상할수 있는 재료라 김밥에 직접 넣지 않고따로 석박지랑 오징어를 준비해 먹는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경남통영시 중앙동 129-1

문화마당(강구안)맞은편




통영 강구안쪽에 가면 통영에서 즐길수 있는 먹거리식당들이 길을 따라 쭉 몰려있습니다. 


통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들이 여러가지가 있지요?

통영에서 가장 맛있게 즐길수 있는 전통있는 충무김밥집 원조 3대할매김밥집입니다.

여기는 1956년에 김복순 할머니께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하니 정말 오래된 집이네요.




가게를 들어가면 떡하니 가격표가 눈에 띄입니다. 

자세히보면 5000원에 1인분씩 열심히 곱해놓으신건데요.

처음에 봤을때는 많이 주문하면 할인해주는줄 알았습니다.

40인분을 시키는 분이 계시긴 할까요? ㅎ




강구안이라는 이름은 개울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의미라네요.

항구에 정박해놓은 고기잡이배들이 운치있어보이는 풍경입니다.




가게 앞에 공터. 여기가 문화마당인가봅니다.




그 앞쪽에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띄워져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것 같네요.

들어가서 구경도 가능한것 같아보입니다.




저희는 8명이 1인분씩 먹어보려고 8인분을 시켰어요.

간식으로 먹어보자고 주문했는데 식사로 하기에는 조금 모자라고 간식으로는 적당한 양입니다.




김에 싼 쌀밥에 석박지 그리고 오징어어묵무침.

이 조합은 누가 만들어 낸건지 정말 맛있네요.

집에서 만들면 왜 이맛이 안나는지 모르겠어요.




국물은 멸치로 끓인 된장국이 나옵니다. 

국물이 담긴 그릇이 세월을 알려주는듯 한데요.




김밥은 1인분에 8개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양념하지 않은 밥이라 택배포장으로 배달시켜도 쉬지 않을것 같아 택배로 많이 시킨다고 합니다.


택배는 5인분이상 전국어디나 배달 가능하다네요.

나중에 택배로시켜봐야겠습니다. 




요렇게 김밥에 오징어, 오뎅, 석박지 하나씩 꿰어먹으면 행복한 한입입니다.

8명이 먹다보니 순식간에 바닥이 나는데요.ㅎ




강구안 앞쪽에는 활어특화거리라고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긷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요.

활어부터시작해서 건어물까지 수산물이란 수산물은 다 있는것 같습니다.




장봐다가 해먹고 싶은 싱싱한 해산물들이 넘쳐납니다. 




통영의 석화와 생굴도 많이 보입니다. 


지역적인 특색으로 싱싱한건 최고이겠지만 가격은 그리 싼것 같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역사적으로도 유래깊은 명소들이 많아 국내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찿는 곳중에 하나인 통영.

먹을거리도 많아 다 둘러보기도 벅찬 곳이라 좀더 여유가 있을때 다시 둘러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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