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스 만들기, 쭈글쭈글 시든 포도 그냥먹지 마세요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9. 30. 02:29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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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포도주스 만들기

시든 포도 활용팁

쭈글쭈글 시든 포도 그냥 먹지마세요.

 

 

 

홈메이드 포도주스 만들기

 

포도 5kg

물 1000ml

세척용 베이킹소다와 식초

 

 

 

 

포도의 효능

 

포도는 낮은 칼로리에 비해 당분이 많은 과일로 먹으면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와인으로 만들어서 먹어왔으며 잘 만든 와인이나 포도주스를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피로를 없애주고 피부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서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암세포를 막아주고 심혈관 질환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니 꼭 먹어야 하는 정말 좋은 과일이예요.

 

 

 

 

싱싱한 제철포도는 몸에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꾸준히 먹으면 좋답니다.

5키로 상자에 15송이 정도 들어있는데 선물로 들어 온 2상자.

먹다보니 싱싱했던 포도는 자꾸 시들어 가네요.

 

이런경우 많이 있지요?

시들어가는 포도 활용팁으로

저는 홈메이드 포도주스 만들기를 한답니다.

 

 

 

 

포도세척법

 

포도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터지거나 상한 포도 알맹이는 떼어내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넉넉히 넣고 20분정도 물에 담가둡니다.

 

 

 

흐르는 물에 꼼꼼히 2~3번 더 씻어주세요.

 

 

 

 

포도를 그냥 먹을때는 여기까지 씻어주시면 되요.

오늘은 포도주스를 만들어야 하니

포도 알맹이를 하나하나 따서 냄비에 담아주세요.

 

 

 

 

포도 1kg당 200ml정도의 물을 넣어주었어요.

진한 포도주스를 원하시면 물을 넣지 않고 끓여주세요.

 

 

 

 

 포도 : 물 = 5 : 1 정도면 주스로 만들어놓고

탄산수 약간을 섞어주거나 얼음을 띄워주면 딱좋은

농도가 되어서 저는 5 : 1정도의 비율로 물을 넣어줘요.

 

 

 

 

쎈불에서 10분정도 끓여주세요.

10분정도 지나면 포도 껍질에서

보라색이 빠지면서 껍질이 분리되요.

 

 

 

 

불은 약불로 줄여주시고 10분정도 더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여기서 설탕을 넣어주어도 되는데 포도자체에서 단맛이

 다 빠져나오니까 설탕을 안 넣어줘도 맛이 좋아요.

단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설탕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끓인 포도는 적당히 식힌 후 채에 걸러서

스푼으로 꾹꾹 눌러 남아있는 포도주스를 짜주세요.

알맹이는 다 녹일버리고 포도씨랑 찌거기만 약간 남게 되요.

최대한 짜고 건데기는 버려주세요.

 

 

 

 

식힌후 냉장고에 넣고 주스에 탄산수를

약간만 타주면 알싸한 맛이 나서 더 좋아요.

 

 

 

 

포도를 먹을때 껍질은 안먹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렇게 만든 포도주스를 한잔 마시면

포도의 좋은 것들은 다 녹아져 나와 포도 한송이를 먹는 기분이예요.

 

 

 

 

더운 여름에는 얼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먹으면 세상 꿀맛.

가족들이 한잔씩 마시면 금방 동나 버리니까

한번 만들때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놔요.

 

 

 

 

포도청이나 포도주와는 다르게

바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포도주스 어때요?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포도철이면 꼭 만들어서 먹는 주스랍니다.

시든 포도 아깝다고 그냥 드시지 말고

포도주스로 만들어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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