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전 팔아볼까? 지금까지 먹던 호박전과 비교하지마!

Posted by 말리꽃향기
2022. 5. 13. 01:24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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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호박전 팔아볼까? 

지금까지 먹던 호박전과 비교하지마! 

 

보통은 호박전이라고 하면

애호박을 동그랗고 얇게 잘라서

옷을 입혀 만드는 전이 생각나죠?

 

그냥 먹어도 맛있는 호박전을

채썰어서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고

바삭하고 촉촉하게 지짐이 하는

애호박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애호박을 얇게 채 썰어서

밀가루 넣고 노릇하게

구워내면 되는 호박전이라지만

몇 가지 팁만 더해주면

 

전집을 차려도 될 만큼

겉바속촉의 맛있는

애호박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애호박전 황금레시피

 

애호박 1개

당근 1/3개

청양고추 1~2개

홍고추 1개

소금 1/2 작은술

해물 다시다 1/2작은술

밀가루(부침가루) 2/3컵

 

 

 

애호박은 큰 걸로 한 개 준비해주세요.

 

애호박전을 바삭하게 부치려면

첫 번째로 애호박을 채로

얇게 썰어줘야 한답니다. 

 

그래야 나긋나긋한

호박전을 부칠 수 있으니까요.

 

 

 

애호박은 채칼을 이용해서

쉽고 얇게 썰어줍니다. 

채칼을 사용하기 싫다면

최대한 얇게 썰어주는 것이 팁입니다.

 

 

 

채칼도 요즘에는

굵기 조절이 되더라고요.

이 정도 굵기로

길게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당근도 같은 굵기로

1/3개 정도 채 썰어줍니다.

당근을 너무 굵게 썰어주면

잘 안 익는답니다.

 

당근의 양은

호박의 1/4 정도면 적당합니다. 

 

 

 

채 썬 호박과 당근에

간을 해줍니다. 

 

고운 소금 1/2 작은술,

해물맛 다시다 1/2 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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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애호박전을 만드는 꿀팁 두 번째는

해물맛 다시다를 넣어주는 것입니다.

 

전에 해물을 넣어주는 것 같은

풍미가 나지만

없다면 그냥 다시다를 넣어주세요.

 

 

 

간을 해주고

20분 정도 김치 절이듯이

뒤집어가면서 절여줍니다.

 

 

 

절여지는 동안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1~2개를 썰어줍니다. 

 

홍고추는 색감을 내기 위함이니 채 썰어주고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내주기

위해서 다져서 넣어줍니다. 

 

 

 

20분 정도 절여주니

채소에서 수분이 나옵니다. 

 

이 수분은 버리지 않고

수분을 이용해 반죽을 해줄 거랍니다. 

 

세 번째 팁 호박전 반죽에

따로 물은 넣지 않는 거랍니다. 

 

 

 

썰어놓은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6큰술 넣어줍니다. 

 

수저로 계량하기 어렵다면

종이컵으로 1컵 가득히 안되도록

채워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수저 2개로 뒤적뒤적하면서

가볍게 섞어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일회용 장갑을 끼고

호박전을 넣어서 손으로 얇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전의 크기는 한 뼘 정도의

크기로 부쳐주었습니다.

 

뒤집는 스킬에 따라서

크게, 작게 부쳐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이 크기로 부쳤더니 3장이 나오네요.

 

 

 

뒤집어가며 노릇해질 때까지

애호박전을 부쳐줍니다.

 

 

 

가장자리가

바삭해질 정도로 구워졌네요.

 

너무 크게 부치면

가운데는 질퍽하게 잘 익지 않으니

적당한 크기로 부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과 해물 다시다로 간을 했더니

따로 초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잘 맞습니다. 

 

 

 

먹을 때마다 씹히는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전의 느끼함까지 다 날려주네요.

 

당근과 함께 넣어서

애호박전을 부치면 색감도 좋고

씹을 때 당근의 달달함이 참 좋습니다. 

 

 

 

비 오는 날엔 전이라지만,

애호박 사는 날엔 애호박전 부쳐주세요.

애호박 특유의 고소함과

청양고추의 알싸함까지 조화로운

전요리로 바삭하고 촉촉한 식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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