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맛집, 떡갈비와 전주비빔밥세트로 유명한 꽃담집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3. 6. 13:10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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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맛집,

떡갈비와 전주비빔밥 세트가 유명한

꽃담집~~~


가족들과 여행일정으로 방문한 전주한옥마을에는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식구들과 오붓하게 조용한 저녁을 하고 싶어서 예약했던 꽃담집.

메뉴도 정갈하고 맛도 있어서 기분좋게 식사했던 집이라 소개해드립니다.





전주 한옥마을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는 그리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곳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네요.




저녁해질무렵 도착한 꽃담집은 옛 양반집을 연상시키는 큰 현판에 꽃담집이라고 걸려있네요.




여기는 한옥마을내에서 수제떡갈비와 전주비빔밥이 유명한 집입니다. 




낮은 담장사이로 흐르는 불빛이 기분좋게 만드는 거리입니다.

옛것과 지금의 모습이 잘 어울려져서

꾸며놓은 전주 한옥마을은 외국인이 보아도 한국인이 보아도 아름다운 장소인것 같네요.


저희는 떡갈비와 비빕밥 모두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행이도 이집에는 두가지 메뉴를 동시에 먹을수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떡갈비 비빔밥세트를 시키면 갈비는 1개 나오는대신 전주 비빔법을 함께 먹을수 있는 메뉴입니다.

혼자와서도 두가지 메뉴를 모두 먹어볼수 있는 아주 좋은 구성인것 같습니다.



정갈하게 나온 밑반찬들을 볼까요?



무 초절임




전라도 배추김치




잡채




들깨소스를 넣은 샐러드




오징어 볶음




파래무침




무말랭이




쌀밥과 장국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반찬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징어볶음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오징어볶음은 한접시 추가시 추가요금을 받네요.

파래무침도 잡내없이 잘 무쳐냈고 나머지 반찬은 생각보다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세트메뉴로 나온 떡갈비입니다.

떡갈비 한장과 야채가 곁들여져서 나오네요.

세트메뉴에는 돌판이 나오지 않는군요.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에 화학양념을 넣지 않고 13가지 자연양념으로 맛을 냈다고 하네요.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 아이들도 잘먹을것 같습니다.

고기육질은 연한것이 식감도 좋습니다.




모주도 시켜서 한잔 먹어봅니다. 

술인가싶을정도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떡갈비정식을 먹는 방법은

달궈져 나온 곱돌위에 야채를 올리고 초벌구이해서 나온 떡갈비를 올려줍니다.

이렇게 먹으면 먹는내내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은데요.




함께나온 자연산치즈도 살짝구워먹으니

고소하고 쫀득한게 떡갈비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전주에 왔으니 전주대표음식 전주비빔밥을 먹어봐야죠.

늘쌍 먹는 비빔밥이지만 뭔가 특별한게 있겠지요?



색색의 맛깔난 재료등에 계란 노른자 하나 톡~

색감부터 입맛이 도는 모습입니다.




노른자 톡 깨서 쓱쓱비비고 떡갈비 한쪽 올려서 크게 한입 먹으니 세상행복합니다.

역시 이름난 음식은 이유가 있는가봅니다.

짜지도 달지도 않고 잘 맞는 간간함에 모주한잔 걸쳐먹으니 더 맛나네요.

 






꽃담집의 아름다운 처마를 감상하면서 우리네 양반님들도 이런집에서 살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금은, 아니 많이 틀리긴 하겠지요? ㅎㅎ 




늦은시간 아련한 불빛사이로 담장이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쪼르르 서서 사진도 한장 찍고,

부른배 토닥거리며 전주한옥마을 걷다보니 저절로 양반걸음이 되네요.

비빔밥만 먹자니 뭔가 아쉬우신분들 정갈한 맛반찬에 느긋한 식사가 가능한곳,

가격까지 느긋해서 정말 좋았던

전주 꽃담집,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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