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간식맛집, 옛날생각나는 화덕구이 전동호떡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3. 5. 19:04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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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간식거리, 

옛날먹던 화덕구이 호떡이 생각나는 전동호떡집 


전주한옥마을의 간식거리 탐방기


어린시절 먹던 화덕에 구운 담백하고 쪽깃한 기름없는 화덕구이 호떡을 먹던 기억이 납니다.

풀칠해서 만든 종이봉투에 한가득 호떡을 사다가 언니랑 오빠랑 나눠먹던 그때 그 호떡.

전주 한옥마을에 와서 그런집을 찾았네요. 바로 전동호떡인데요.

사장님의 호떡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느껴지는 먹거리로 한국관광공사와 언론에도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화덕호떡 전문점 "전동호떡"



2013년부터 영업을 했다는 전동호떡집은 대한민국 최초 화덕호떡 전문점이라고 간판에 적혀있습니다.

글쎄요.. 그 옛날에도 화덕호떡집은 많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간판에 내걸정도면 맛도 자부심도 한번 봐볼까요?




입구옆에는 슈돌에 출연한 아기들이 다녀갔다는 광고도 붙여놨습니다.

맛도 대박이어야 할텐데요.




두유벌꿀호떡이 가본이고 임실치즈로 만든 호떡에 아몬드 호떡, 크림치즈 호떡...

종류도 많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호떡은 오리지날로 먹어봐야죠.

두유벌꿀호떡으로 주문합니다.




기름기 없는 화덕호떡.

얼마만에 먹어보는 맛인가요?

한입먹어보니 옛날에 먹던 그맛입니다.

반갑다 호떡아~~




전동호떡집에서 쓰는 재료는 우리콩 우리마늘 우리밀등 좋은 재료로 사용하는가봅니다.

벽면가득 호떡집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반죽을 저온숙성하는 과정을 통해서 좀더 쫄깃한 식감의 호떡을 만든다는 내용이네요.




임실치즈를 넣어서 굽는 호떡메뉴도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임실치즈를 넣고 만드는 음식이 꽤 많이 보입니다.

떡갈비에도 함께구워먹고 치즈만 구워서도 파는 길거리푸드도 있습니다.




호떡하나 들고 신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옛정취 물씬 풍기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네요.




국민학교를 나온사람이라면 알아봄직한 그림이죠? ㅎ

초등학교 교과서 앞표지에 실렸음직한 그림입니다.

너무 익숙하고 반갑네요.




어린시절 콜렉션품목이였던 인형옷입히기.

가위로 하나하나 오려서 입히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애들은 딱지, 여자애들은 인형옷,

이거 많이 갖고 있으면 인기 최고였는데말이죠.




추억의 과자 쫀드기와 아폴로.




아폴로에 눈이 확 꽃힙니다.

제가 사랑했던 간식이였는데요.




하나사서 입에 물고 룰루랄라 가게를 나오네요.

작은가게 안에 볼거리도 많고

추억하게 하는 물건들도 많아서 잠시나마 기분좋은 순간이였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줄서는 호떡집,

화덕구이 전동호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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