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간장 양념장, 집나간 입맛 돌아오는 초간단 밥도둑 양념장

Posted by 말리꽃향기
2022. 4. 7. 00:19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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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간장 양념장, 
집 나간 입맛 돌아오는 초간단 밥도둑 양념장 

봄이 되면 부추도 영양분을

듬뿍 담고 있어서 맛도 향도 좋습니다. 

 

부추는 피로 해소와 간 기능을 좋게 해 주고

피를 맑게 하는 등 효능이 참 많은 재료인데요.

향기 나는 싱싱한 부추요리로

부추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부추간장 양념장

 

 

부추 간장 양념장은 부추 짜박이라고도 하는데

부추에 양념을 넣고 밥에 비벼먹는 만능 양념장이랍니다. 

 

한번 만들어 두면 며칠은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밥반찬 없는 날이면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하게

양념된 부추 간장 양념장 하나만 있어도

따끈한 밥 한 공기가 뚝딱 없어진답니다. 

 

 

 

 

#부추간장 양념장, 집나간 입맛 돌아오는 초간단 밥도둑 양념장#

 

부추간장 양념장 재료준비

부추 100g(한 줌 정도)

양파 1/3개

홍고추 2개

간장 7큰술

참치액젓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청 2큰술

미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2큰술

참기름 1큰술

1큰술 = 15cc 정도

 

 

 

 

부추는 엄지와 중지가 맞닿을 정도로

크게 한 줌 정도(100g) 준비해서 1센티 정도 길이로 잘라줍니다. 

 

 

 

 

아삭하고 달큰한 맛을 더해주는 양파는 꼭 넣어주세요.

식감도 좋아지고 양념장 맛을 더 풍부하게 해 줍니다. 

 

 

 

 

색감을 살려주고 칼칼하고 단맛을 내주는 홍고추 2개.

칼칼한 매콤함을 더해주면 훨씬 맛있답니다. 

아이들이 먹을 때는 빼주세요.

 

 

 

 

진간장은 7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풋내를 잡아줄 미림도 1큰술 넣어줍니다. 

 

 

 

 

매실청도 2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매실청이 없으면 대신 설탕 1큰술 넣어주세요.

 

 

 

 

설탕은 1큰술 넣어줍니다. 

단맛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1/2큰술로 줄여서 넣어주세요.

저는 달달한 맛을 좋아해서 1큰술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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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1큰술

 

 

 

 

알싸한 맛을 내줄 다진 마늘 1큰술 꼭 넣어주세요.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도 넉넉히 2큰술 넣습니다. 

 

 

 

 

깊은 맛을 내줄 참치액젓 2큰술 넣어주세요.

참치액젓이 없으면

그냥 액젓으로 1큰술 줄여서 넣어줍니다. 

 

 

 

 

칼칼함을 더해줄 고춧가루도 1큰술 

 

 

 

 

준비한 부추, 양파, 홍고추와 함께 양념을 잘 섞어줍니다.

 

 

 

 

간장 양념이 좀 부족해 보이죠?

만들어두면 금방 야채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덜 짜지면서 수분이 많아지니 처음에는

좀 빡빡하다 싶을 정도로 만들어두면 된답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30분쯤 후에 먹어보고

부족한 간은 덧간으로 넣어주시면 되겠네요.

 

고춧가루나, 설탕, 액젓 등은 나중에 더 넣어도

상관없으니 입맛에 맞춰서 덧간해주세요.

 

 

 

 

요건 도토리가루 직접 내서 쑨 도토리묵이랍니다.

부추간장 양념장은 여러 가지로 두루두루 쓰이는 만능 양념장인데

오늘은 도토리묵에 얹어 먹는 양념장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부추간장 양념장, 집나간 입맛 돌아오는 초간단 밥도둑 양념장#

 

 

 

도토리묵을 나박하게 잘라서 부추간장 양념장을 올려주니

모양도 좋고 곁들여서 먹는 맛이 참 좋네요^^

 

 

 

 

한번 만들어 두면 일주일 정도는 냉장고에서

두고 먹어도 되지만 보통 그전에 다 먹어버리네요.

 

따끈한 밥을 구운 김에 싸서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밥 한 그릇 뚝딱이지요.

 

 

 

 

밥에 달걀부침 얹고 고명으로 올려서 쓱쓱 비벼먹어도

다른 반찬 필요 없는 한 그릇 요리로 최고입니다.

양배추쌈에 올려먹어도 달큰한 양배추와 잘 어울리는 부추요리,

만능이라는 말이 그냥 붙은 게 아닌가 봐요.

 

 

 

 

입맛 없는 봄철이면 제철 부추로 만들어 먹는

부추간장 양념장.

맛있는 봄철 부추로 뚝딱 만들어서

초간단 밥도둑 양념장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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