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만한 계곡추천, 송추계곡 자릿세 없고 정말 시원한 곳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8. 2. 17:52 라이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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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갈만한 경기도 계곡추천, 서울에서 가까운 송추계곡


올여름 정말 덥다못해 뜨겁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핫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이 무서워질 정도라 여름 휴가철에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게 덥습니다.

해수욕장이라고 해도 파라솔 아래는 가마솥이겠고... 그늘찿아서 시원한 계곡으로 하루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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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시간 거리밖에 안되는 

송추계곡은 장흥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주소를 따라 쭉 장흥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좌우에 시원한 물가자리 있다는 표지판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요즘에는 왜 자리세라는 걸 받는지 ㅠㅠ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면 부르는게 값인 자릿세 내고 음식값내고...

 아무리 한철 장사라고 하지만 참 너무하다 싶은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송추계곡쪽은 

자릿세가 없어서 선택한 장소예요. 

뭐 계곡이 임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자릿세 내는건 너무 싫더라구요.

시원한 그늘에서 평상에 발담그고 앉아있으면 

짜릿하게 차가운 계곡물에 온몸이 시원시원해진답니다. 


 



송추계곡 해뜨는집에 갔어요. 

여기 말고도 올라가면서 물가자리있는 집들은 

많이 있으니 골라골라 가시면 되요.

단 핫 휴가철에는 좋은 자리는 일찍 차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늦게 가지 말고 점심전에 도착하는게 좋아요.





주차장도 넓찍해서 주차하기도 좋네요.





계단아래로 내려가면 계곡이 보이는데 

평상을 쭉 차려놓은 그늘자리들이예요.

모임같은거 해도 좋을만큼 자리가 많은 집이라 좋은데요.






저 아래 계곡물이 흐르는게 보이죠?





야호~시원한 계곡물만 봐도 좋은데요.

저는 발담그고 놀면서 백숙 먹으려고 

물위에 평상을 쳐놓은 자리를 잡았어요.





발담그면서 놀다가 보니 저쪽에 인공폭포? 

같은것도 만들어놓고 아이들이 놀수있도록 해놓았네요.

저도 물맞으며 놀고 싶었는데 

갈아입을 옷을 준비안해서 패스ㅠㅠ





한방오리백숙 주문했어요. 

차가운 계곡물이 어찌나 얼음이던지 

뜨근한 국물이 너무 좋네요.

가격은 6~7만원정도.

닭백숙도 있고 삼겹살, 오리, 해물파전이랑 

골뱅이 무침같은 안주도 함께 파네요.





계곡따라 이렇게 물위에 평상을 올려놔서 

먹다가 놀다가 먹다가 자다가 ㅎㅎㅎ

조금 깊은 곳에가면 몸이 잠길만큼 되는 곳도 있어요. 

아이들은 풍덩 들어가서 노니 재밌겠어요ㅎ




차가운 계곡물에 발담그고 

에어컨보다 시원한 계곡바람 맞으며 

맛있는거 먹고 힐링한 하루였네요.

더워서 어디 가가도 싫어지는 뜨거운 날씨에 

하루쯤 가까운 계곡으로 놀러가는것도 좋은 피서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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