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데이트코스]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모노레일, 하늘공원
포천아트밸리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되어있는 채석장을 공연장 및 공원으로 조성하여 관람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개발한 곳입니다.
전체 관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아이들과 가족끼리 또는 연인들이 데이트 할수 있는 코스로 잘 꾸며져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랍니다.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채석장답게 입구부터 조금 높은지대가 느껴집니다.
전시관이라고 씌여있는 건물은 5개의 채험공방이 있고
전시회를 열기도 하는데 이날은 특별한 전시가 없었네요.
전시관 옆쪽에 매표소
포천아트밸리입장료
어른기준 5000원, 어린이 1500원
포천시민은 할인해줍니다.
올라갈때 모노레일을 타고가는 걸 추천.
걸어가려면 꽤 오랫동안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답니다.
모노레일 운임료는 어른 4500원, 어린이 2500원
(왕복 기준)
모노레일
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모노레일 탑승장이 보입니다.
모노레일을 타는 시간은 꽤 길더라구요.
탑승장안에서 바라보이는 레일을 보니
엄청 위쪽으로 올라가는듯 합니다.
모노레일은 케이블카 같은 모양인데
흔들림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올라가면서 옆쪽 아래쪽으로 보이는 기암괴석들은
자연적인것도 있지만 채석장이여서 그런지
깍아놓은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올라가는 내내 경치구경 바위구경하면서 삼매경입니다.
한참 올라가면 모노레일 정거장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내려서 아트밸리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관람코스는 1,2코스로 두가지길이 있습니다.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1코스인 하늘공원으로 가지말고
천주호에서 조각공원방향으로 가는 2코스를 추천해주더라구요.
설마 얼마나 무섭길래 하는 맘이 들어서
일단은 1코스로 가봤습니다.
천주호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하면서 파들어 갔던 웅덩이에
샘물이 유입되어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수심이 24미터 정도로 각종 생물이 살고 있는 1급수.
위에서 내려다 보면 바닥까지 훤히 보여서
정말 깨끗한 호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호수아래 가라앉은 화강토가 반사되어
호수색깔은 투명한 에메랄드 빛 입니다.
선녀라도 내려와 목욕할것 같은 풍경이라
정말 넋을 잃고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호수 천주호에서 드라마 촬영도 했었네요.
푸른바다의 전설, 달의연인 등등
그때 그장소가 여기였구나~
천주호 반대편에서 바라본 풍경은 또다른 모습입니다.
풍덩 빠지고 싶은 느낌이 들게 아름답습니다.
소원의 하늘공원
소원의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해서 노약자는 조금 힘든 코스랍니다.
올라가면서 지루하지 않게 시도 한수 적혀있네요.
채석장답게 돌에 새겨놓았어요.
돌무덤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소원빌며 저도 한개 추가.
올라가면 작은 쉼터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메모지들이 빼곡이 달려있어
소원의 하늘공원이라고 불리나 봅니다.
여기가 가장 꼭데기쯤인것 같아요.
전망도 좋고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구경하면서 땀도 식히고 내려가봅니다.
내려가볼까요?
저기 보이는 회전 철계단이 내려오는 길이랍니다.
이름은 돌음계단이라고 하는데
소원의 하늘정원에서 호수공연장까지
약 20미터의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돌아돌아 내려와서 돌음 계단인가요?
후덜덜...
그래서 노약자나 임산부는
하늘공원에 가지 말라고 했구나 싶네요.
이길을 피해갈 수 없어서 왔던길로
다시 하늘공원을 내려왔습니다. ㅠㅠ
조각공원
전망카페
조각공원 끝쯤에 있었던 전망카페입니다.
기울어진 모습의 전망카페에서
차한잔 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포천아트밸리는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천문과학관에 가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연인끼리라면 천주호와 하늘공원,
조각공원을 거니는것도 좋습니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 2~3시간정도 천천히 관람하기에 좋은
포천 데이트코스 포천아트밸리에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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