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갈치조림 먹으러 내가 가는 그집, 제주중문단지 제주오성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8. 24. 12:19 라이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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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푸른바다로

제주통갈치 조림 먹으러 내가 가는 그집은 어디?

 

 

넓고 풍요로운 그리고 먹을 것으로 넘쳐나는 축복받은 장소중에 한곳이 제주가 아닐까 한다.

제주도에 가면 해산물은 왜그렇게 많은지 먹고싶은 것부터 먹어야 할 것까지 리스트를 만들자면 끝도없는 먹방여행의 종결지 제주도.

 

제주하면 생각나는 해산물 중에서 몇가지를 꼽자면 제주갈치와 전복이 꼭 들어가야 한다.

비싸서 자주 못먹는 제주 은갈치를 제주도에 가서 먹으면 왠지 더 싱싱하고 저렴할 것 같지만 싱싱함은 몰라도 더 싸다는 생각은 솔직이 들지 않는다.

그래도 싱싱하고 씨알 굵은 제주갈치와 해산물요리 어느것을 주문해도 꼭 들어가는 활전복은 제주도에서 한번쯤 먹어봐야 하는 대표음식임에는 틀림없다.

제주도에 가게되면 통갈치조림을 먹으러 내가 가는 맛집, 제주 중문단지에 위치한 갈치전문점 제주오성이다.

 

 

 

제주 통갈치 조림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제주 통갈치 먹는 모습들이

하나둘 보여지면서 제법 알려지게 된 통갈치조림과 구이는

제주도 특별음식중의 하나로 어느새 자리잡았다.

 

기다랗게 만들어진 사각형 냄비에 통갈치를 넣고

각종 해산물들을 푸짐하게 담아서 갈치 조림을 만들어 내어준다.

 

 

 

 

전복 내장을 듬뿍 넣고 만든 오분자기 돌솥밥

버터와 간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그 맛이 기막히다.

 

 

 

 

 

 

제주도 어디를 가든 제주 통갈치 조림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쉽게 찿을 수 있다.

 

그 중 제주중문단지에 위치한 제주오성은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갈치전문점이다.

오래된 만큼 찿는 손님들도 많고

특히 다시 찿는 단골손님들이 많단다.

그중에 한명이 난데 비싸도 그만큼 대접받고 오는것 같아

 제주에 가면 늘 다시 찿게 되는 식당이다.

 

 

 

 

  

 

 

밑반찬도 꽤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다.

하나하나 먹어보면 나름 정성이 들어간 맛이다.

 

 

 

 

특히 함께 나오는 전복 꼬치구이는 씨알 작은 전복과

맛살, 버섯종류를 번갈이 끼워만든 담백한 꼬치구이인데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한개씩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주 통갈치 조림과 갈치조림은 가격이 틀리다.

통갈치 조림이 조금 비싼데 이건 오성 통갈치 정식 2인상이다.

2안상에는 갈치 소짜리 사이즈가 올려진다.

 

 

 

 

갈치는 양념장 아래에서 익어가고 있고

활전복과 문어, 해산물의 싱싱함과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움직이는 전복을 보고 있으면 침이 저절로 넘어간다.

 

 

 

 

 

 

 

활전복은 살짝만 익혀서 먹으면

보들보들한 식감이 입안가득 퍼진다.

역시 이맛에 여기를 찿는가 보다.

 

 

 

 

 

 

 

 

 

해산물들은 적당히 익으면 알아서 잘라주신다.

그냥 편하게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2인상에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던 걱정은

한입 먹는 순간 사라지게 된다.

 

 

 

 

 

 

갈치살 발라서 한입먹고 문어살 올려서 한입먹고

잘익은 달달한 무도 두말하면 잔소리다.

양념의 특별함은 없다.

그냥 여느 잘하는 갈치조림집 양념과 비슷하다.

 

역시 맛을 좌우하는건 제주도의 싱싱함인것 같다.

싱싱한 해산물들이 살아서 올려지는걸 보면

침이 저절로 넘어가게 되는가 보다.

 

 

 

 

 

정식에 함께나오는 전복 뚝배기와 오분자기 돌솥밥이다.

전복 뚝배기는 전복을 넉넉히 넣어 해산물과 함께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낸 맛이다.

시원하지만 갈치조림을 먹다보면 여기까지

손이 다 가지지는 않고 항상 남기게 되어 미안한 메뉴이다.

 

 

 

 

오분자기 뚝배기는 신선한 내장과 썰은 전복을 듬뿍넣고

버터와 간장을 살짝 넣고 비벼먹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

이집을 찿는 또하나의 이유인 메뉴.

제주 오성을 찿는다면 오분자기 뚝배기는 꼭 권하고 싶다.

 

제주오성에서 식사 후 옆건물에 있는 이색카페인

갈치카페에서 무료로 차한잔 하는것도 추천한다.

 

2018/08/24 - [여행&라이프] - 제주이색카페 갈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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