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의 의미와 부활절의 유래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4. 8. 22:39 라이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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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의 의미와 부활절의 유래


부활절의 원래 명칭은 유월절을 뜻하는 히브리 말 파스카(Pascha)에서부터 유래된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이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과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죽음과 부활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유월절로 죽음의 노예로부터 해방된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영어의 이스터(Easter)가 부활절의 일반적인 명칭이 되기 전까지 '부활의 유월절'로 알려져 있었다.

 

 

 

유대인들은 부활주일 전 일주일을 

종려주일로 정하고 감람산에 올라가 

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라고 부르며 예루살렘으로 들어왔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각각

'성만찬'과 '성금요일'로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금식을 했다.

 

그러므로 부활절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날만의 

축제를 의미하지 않고

고난주간과 연결되기 때문에 

고난과 부활을 통한 더 큰 기쁨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부활절은 기독교의 기념일 중 가장 오래됐다.

따라서 동방교회에서는 부활절을 교회력의 시작으로

삼고있다.

 

현재의 부활절은 325년 니케야 종교회의 에서 

'부활의 날'을 정하여 주일에 지키기로 하면서 정해졌다.

 

그러다 8세기부터는 3월 21일(춘분)이나 춘분 이후 

만월 첫 주일을 지키키로 하였고,

만월이 주일이면 그 다음 주일을 부활의 날로 

정하게 된것이다.

 

이 원칙에 따라 부활주일은 3월 22일과 4월 25일 

사이에 결정된다. 

 

그리고 부활주일부터 40일째가 주님께서 승천하신 날이고,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이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부활절은 축제 중의 축제의 날이다.

따라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 아들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세상에 반드시 나누어주어야 한다.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그의 명저 '사랑의 기술'에서 성숙한 사랑과

미숙한 사랑을 구별하며

성숙한 사랑이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하다'는 고백이며

미숙한 사랑이란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가 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면서 우리에게 성숙한 사랑의 

증거를 남겨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부활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기꺼이 생명을 주시고 부활승리하신 예수를 생각하며 

성숙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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