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칼국수 맛있게 끓이는법, 칼칼한 담백함에 홀릭~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8. 9. 21:30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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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 맛있게 끓이는법,

칼칼한 담백함에 홀릭~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 한그릇이 생각나는 날이네요.

특별할거 없는 재료지만 바다향 가득 품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바지락은 몸에도 좋을 뿐더러 맛도 최고랍니다.

쫄깃한 식감에 감자까지 넣어 폭신폭신한 감칠맛까지~

여름에는 이열치열로 겨울에는 추위를 잊게 해주는 바지락칼국수를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고 쉽고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릴께요.




바지락칼국수


재료준비(4인분)


칼국수 생면 550g

바지락 한봉지 듬뿍(800g)

감자 1개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큰술


양념

물 1500ml

국간장 1.5큰술

액젓 1큰술

미림 2큰술

굵은 소금 약간(모자란간)



바지락은 800g정도 준비하면

칼국수반 바지락반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좀 넉넉히 준비했어요.


그릇에 바지락이 잠길 정도로 물을 담고

굵은 소금 2큰술정도 넣어준 후

검은 비닐로 덮어놓고 3시간정도 해감시켜주세요.

밝은곳에 놓아두면 해감이 잘 안되니

어두운곳에서 해감시켜주시면 되요.





해감된 바지락은 바락바락 씻으면서

2~3번 물을 갈아가며

깨끗이 씻어주세요.





반짝반짝 윤이나는 바지락.

깨끗하게 샤워끝~





넉넉한 냄비에 물을 1500ml정도 준비합니다. 

4인분 기준이예요.





감자 1개를 1센티 굵기로 썰어서

찬물에 한번 행군 후

물과함께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놓은 칼국수 생면을 찬물에 담아

살살 헹구어 줍니다.


보통 판매되는 생면은 달라붙지 않게 

겉면에 밀가루가 묻혀져서 판매하는데 

그냥 넣어주면 국물이 걸쭉하고 탁해져서

 맛이없어져요.





살살 흔들어서 헹구어 주는정도로만 

씻어준 후 체에받쳐서 건져줍니다.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주걱으로 살살 저어가며 

칼국수 생면을 풀어주세요.

그냥 놔두면 뭉친답니다. 





바지락도 넣어주세요.





양념한번 해볼까요?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으로 간합니다. 

1.5큰술 





감칠맛을 내주기 위해

액젓 1큰술 

꼭 넣어주세요.





미림 2큰술 넣고

잡내 없애주기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천연조미료인 시원한 바지락 국물이 나온답니다. 

별다른 간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시원한 국물맛이 나는건 

요 바지락에서 나오는 국물때문이지요.




담백한 바지락칼국수 국물에 

칼칼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2개를 

넣어주면 바자락칼국수 완성~

국물을 먹어보고 모자란 간은 

굵은 소금으로 약간만 해주세요.




싱싱한 부추겉절이랑 배추겉절이는 

바지락칼국수랑 너무 잘어울리죠?


한그릇 듬뿍 담아보니 

바지락이 넘치네요.





통통하고 쫄깃한 바지락살에 

청양고추를 듬뿍넣어 칼칼한 국물까지 먹어주면

해장으로도 참 좋은거 아세요?


다시마나 멸칙치국물 따로 내지 않아도

바자락만으로도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전에는 칼국수 끓일때 

육수내려고 이것적저것 많이 넣어봤는데

물좋은 바지락만한게 없는거 같네요.


숙취해소에도 좋고 원기회복과 빈혈에도 좋은

바지락 듬뿍 넣고 시원하고 칼칼하게 

바지락칼국수 해서 드세요.

맛도 최고 

건강에도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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