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담그는법, 시원 칼칼한 얼갈이 열무김치 레시피
열무김치 담그는법,
칼칼한 얼갈이 열무김치 레시피
날씨가 더워지는 이맘때쯤이면
꼭 해먹는 김치가 바로 열무김치인데요.
싱싱한 어린 열무와 얼갈이를
섞어 만드는 열무김치는
넉넉하게 담가두면 이것저것
해먹을 것이 참 많은 김치랍니다.
따끈한 보리밥에 고추장 한큰술 넣고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고
냉면이나 국수 고명으로
넉넉히 얹어 먹어도 맛있는
열무김치 담그는법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열무김치 담그는법
열무 2단
얼갈이 배추 1단
쪽파 크게 한줌
양파 1개
홍고추 30개
청양고추 5개
새우젓 1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통마늘 20개
생강 1톨
소금 1큰술
설탕 1/2큰술
밀가루풀
밀가루 4큰술
물 8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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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는 길이가 길지 않고
연해보이는것으로 준비합니다.
열무김치에 열무만 넣지 않고
봄 얼갈이를 같이 넣어서 만들어 볼게요.
열무김치와 얼갈이배추의 비율은
2:1 또는 3:1정도로
넣어주면 좋습니다.
저는 열무김치 2단에
얼갈이배추 1단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열무김치 손질방법
열무는 뿌리 부분을
넣어주어야 맛있습니다.
열무뿌리에 흙이 묻어있는 부분은
과도를 이용해서 쓱쓱 긁어 주고
잔털도 제거합니다.
무와 줄기사이에 이어진 부분에
흙이나 이물질들도 꼼꼼하게
칼로 제거하면서 손질해줍니다.
열무의 끝부분은 조금 잘라주세요.
열무의 무 부분이 굵다면
반으로 갈라주어야 먹기 편하답니다.
열무는 잎에 누런부분만 제거하고
뿌리부분만 잘 다듬어 주면 손질이 끝납니다.
열무의 무가 달린 부분부터
5센티 길이로 잘라줍니다.
끝부분에 잎이 넓은 부분은
어느정도 잘라서 버립니다.
얼갈이배추 손질법
얼갈이배추는 특별히 손질할게 없는데
뿌리부분을 2센티 정도 잘라버린후
열무와 같이 5센티 길이로 잘라줍니다.
얼갈이배추도 끝쪽에 남는
잎부분을 잘라서 버립니다.
열무김치 절이는법
열무김치는 씻지 않은 상태로
절인후 나중에 씻어줍니다.
손질한 열무가 잠길정도의 물을 부어준후
소금 1컵을 넣어서 풀어줍니다.
열무와 얼갈이가 자박하게 잠길정도로
뒤집에 가면서 30분정도 절여줍니다.
절이는 시간은 소금의 양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데
배추를 구부려보고 꺾이지 않고
휘어지는 정도로 절여주면 딱 좋습니다
절인 열무는 흐르는 물에 2번정도 씻어서
흙을 씻어준 후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밀가루풀 쑤는법
국물까지 맛있게 익혀서
시원하게 열무김치를 담그려면
밀가루풀을 쑤어서 넣어주는것이 맛있습니다.
풀은 찹쌀로 쑤거나
밀가루로 쑤어도 괜찮습니다.
밀가루는 4큰술에 물은 800ml를 넣고
뭉치지 않게 풀어가면서 중불에서 저어줍니다.
밀가루풀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식힌 후 사용합니다.
부재료로 넣을 쪽파는
한줌 크게 잡아서 5센티 길이로 썰어줍니다.
열무김치에 들어갈
홍고추는 넉넉히 준비합니다.
보통 열무 1단에 10개정도 넣어주는데
총 3단이니 30개 정도 넣어주면 되겠네요.
열무김치는
칼칼하고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서
청양고추도 5개정도
넣어주는것이 맛있습니다.
열무김치 양념 만들기
양파 1개, 홍고추 30개,
청양고추 5개, 통마늘 20개,
생강 1쪽, 새우젓 1큰술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갈아놓은 양념과 밀가루풀,
쪽파 크게 한줌, 까나리액젓 3큰술,
소금 1큰술, 설탕 1/2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물기를 빼놓은 절인 열무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절여지는 정도에 따라
간이 심심할 수 있는데
먹어보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덧간을 해줍니다.
벌써부터 맛있어 보이는
열무김치가 완성입니다.
갓 담근 열무김치는
상온에서 1~2일 정도 살짝 익힌 후
김치냉장고에 넣고
익히면서 바로 먹으면 된답니다.
익을 새도 없이 없어지는 열무김치는
아삭한 식감에 칼칼함까지 더해져서
봄철 없던 입맛까지 찾아주는 김치랍니다.
오늘은 풋풋한 열무김치 꺼내서
보리밥에 쓱쓱 비벼먹어 볼까요?
맛있는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으로
건강한 봄식단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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