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노릇한 치즈가 듬뿍, 다이어트식 허니 순두부 그라탕
노릇노릇한 치즈가 듬뿍,
다이어트식 허니 순두부 그라탱
그라탱의 참맛은 노릇하게
구워진 쫄깃한 치즈에 있죠?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잘 어울리는 그라탱을 만들어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되살아나곤 한답니다.
그 아래 베이스를 뭘로 하느냐에 따라
풍미와 맛이 달라지는 그라탱.
오늘은 부드러워 씹지 않아도
술술 넘어가는 순두부를 넣어
소스 국물과 함께 떠먹을 수 있는
허니 순두부 그라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허니 순두부 그라탕 재료
순두부 1/2팩
모차렐라 치즈 150g
토마토소스 150ml
스리라차 소스 약간
꿀 2큰술
가지 1/2개
양파 1/4개
파프리카 1/3개
베이컨 3장
파슬리가루 약간
후추 약간
순두부는 취향껏 양을 넣어주세요.
저는 한팩 모두 사용했습니다.
순두부 한팩을 반으로 잘라서
사용할 만큼만 접시에 담아
냉장고에 2시간 정도 넣어놓으세요.
순두부 안에 수분이 빠져나와서
너무 묽지 않게 좀 더 맛있는
그라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야채는 가지 1/2개, 양파 1/4개,
파프리카 1/3개와 베이컨 3장을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야채를 너무 크게 썰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야채 종류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되겠네요.
버섯이 있다면 함께 넣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베이컨이 없어서
다른 종류의 햄을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그라탱 용기에 순두부를 뚝뚝 썰어 담고
토마토소스를 100ml 정도 올려주세요.
준비해놓은 야채들을 올려주고
매콤함을 더해줄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줍니다.
다시 그 위에
나머지 토마토소스를 발라줍니다.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뚜껑을 덮거나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줍니다.
그리고 상태를 보아가면서
1분씩 추가로 돌려주면 되는데
저는 야채를 많이 넣어서
익히는데 4분 정도 걸렸네요.
들어있는 가지가 다 익을 때까지
총 4분간 돌려주었습니다.
넣는 재료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서
익혀주면 된답니다.
꺼내서 그 위에 후추 톡톡 뿌려주고
모자렐라 치즈 150g과 체다치즈 한 장을 올린 후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돌려주세요.
치즈가 너무 맛있게 녹아내렸네요.
제가 딱 원하는 비주얼입니다.
그 위에 파슬리 가루 뿌려주고
남은 올리브도 올려서
데코레이션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먹기 직전에
꿀 2큰술을 뿌려서 달콤함까지 더해주세요.
보들보들한 순두부와
채즙팡팡 야채들이 만나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은
순두부 그라탱이랍니다.
순두부가 수분이 많아서
떠먹는 그라탕 느낌이네요.
토마토소스와 스리라차 소스를
함께 넣어주니 확실히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더 살아납니다.
치즈 속에 살포시 숨어있는
부드러운 순두부가 든든함까지 채워주는
허니 순두부 그라탱입니다.
한번 숟가락을 들면 바닥을 보이고 마는
풍미 가득한 그라탱으로
고습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식탁을 차려보세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무물김치 담그는법,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밥도둑 김치 (0) | 2022.06.13 |
---|---|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절대 실패하지 않는 양념레시피 (0) | 2022.06.13 |
고소한 콩비지찌개, 추억의 옛맛으로 만드는 황금레시피 (0) | 2022.06.11 |
평생 써먹는 만능양념장으로 만든 촉촉한 비빔국수 (0) | 2022.06.09 |
다먹기 전에 또 만들게되는 아삭아삭한 참외피클 레시피 (0) | 2022.06.08 |
컵을 뒤집으면 맛있어지는 초간단 컵라면 볶음밥 만들기 (0) | 2022.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