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오독오독 물생김 없는 오이김치 레시피
오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오독오독 물생김 없는 오이김치 레시피
여름오이는 씨가 많지 않아서
아삭거리면서 참 맛있지요.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김장김치는 질리기 십상이고
갓무친 오이김치나 부추김치 같은
풋내 나는 김치가 먹고 싶어 집니다.
한창 나오기 시작하는 오이 사다가
일주일치만 먹을 오이김치를 담갔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은
물생김 없는 오이김치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오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오독오독 물생김 없는 오이김치 레시피#
오이김치 재료준비
오이 5개
소금 2큰술(절임용)
설탕 1큰술(절임용)
부추 한줌
액젓 2큰술
매실청 3큰술
간마늘 1큰술
간생강 1/2큰술
고춧가루 4큰술
통깨 2큰술
오이 손질하기
오이는 소금으로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오이 다섯 개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티스푼이나 작은 스푼을 이용해서
가운데 씨 부분을 살짝 긁어줍니다.
생각보다 쉽게 파지니까 너무 깊게 파지 말고 살짝만 파주세요.
너무 많이 파내면 오이 살 밥이 먹을게 없어집니다.
오이 5개 씨 부분을 파줬더니 이 정도 양이 나왔네요.
이건 버리셔도 되고 얼굴에 팩으로 붙여도
시원하고 좋으니 활용해보세요.
오이의 씨 부분은 제거하지 않고 잘라줘도 상관없긴 하지만
이렇게 해서 오이김치를 만들면 물도 훨씬 덜 생기고
더 오독오독한 식감이 살아나서 맛있답니다.
길이는 적당히 잘라주세요.
저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길이로 잘라 주었습니다.
보통 여름오이는 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끓는 물에 튀겨서 담그기도 합니다.
오늘은 소금 2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짭짤하면서 단맛도 약간 올라오도록 절이도록 할께요.
30분 정도 절이는데 중간에 2번정도
뒤적여주면 더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30분정도 지났는데
오이가 반지르르 윤기가 나네요.
소금과 설탕으로 절였더니 수분이 꽤 나와서
생오이보다 낭창낭창 꼬들꼬들 해졌습니다.
채에 받쳐서 물기가 없도록 20분 정도 빼주세요.
부재료 준비하기
부추 한 줌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부추는 이 정도 한 줌 크게 넣어줄게요.
부추 앞머리는 1센티정도 잘라서 버립니다.
길이는 너무 짧지 않게 젓가락으로 집어먹을 정도로
손가락 2마디가 좀 안 되는 정도 길이로 잘라줍니다.
양파는 1/2개 채 썰어 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물이 많이 생기니
오이 5개에 반개 정도가 좋습니다.
당근은 색감을 내주기 위해서 넣어주는 거라
적당히 부추 길이 정도로 채 썰어 주세요.
부재료는 이 정도만 넣어줍니다.
이것저것 너무 많이 넣어줘도 맛이 더 좋아지지는 않더라구요.
양념을 해줄게요.
아무 액젓이나 2큰술
매실청 3큰술
매실청이 없으면 설탕으로 1큰술 넣어주세요.
간 마늘 1큰술
생강이 들어가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간 생강 1/2큰술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4큰술
부추만 빼고 당근과 양파도 같이 버무려 줍니다.
부추는 함께 버무려주면 풀내가 나고
상해버리니 맨 나중에 살짝 섞어주세요.
양념이 잘 들도록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부추 넣고 가볍게
부추에 양념이 묻도록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통깨 2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이렇게 담가서 실온에서 한 시간 정도 뒀다가
익히지 않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돼요.
오이김치는 시도록 두고 먹기보다는
다음날부터 꺼내서 먹으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면 다 먹을 정도의 분량으로 5개 정도 담가 두면
물 생김 없고 오독오독 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영양분이 듬뿍 들어있는
봄 부추와 참 궁합이 잘 맞는 오이김치.
입맛 없는 봄이면 아삭하고 풋내 나는
오이김치가 정말 맛있게 느껴집니다.
보통은 십자로 칼집 내고 부추소를 넣어서 만든
오이소박이를 떠올리지만
만들기도 좀 번거로워서 잘 안 만들게 되더라고요.
아삭함은 살리고 물도 안 생기는 방법이라
저는 봄에 담그는 오이김치는 이 방법으로 식감을 살려서 만든답니다.
#오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오독오독 물생김 없는 오이김치 레시피
오이로 만드는 부추 오이김치.
어렵지 않게 쉽게 만드는 레시피로
오이 한 팩 사다가 한번 만들어서 봄철 입맛을 돋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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