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무침, 매콤달콤한 감칠맛 양념꽃게 황금레시피

Posted by 말리꽃향기
2021. 1. 24. 12:56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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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무침, 매콤달콤한 감칠맛 양념꽃게 황금레시피


입맛없는 날이면 한번씩 해먹는 꽃게요리. 그중에서도 오늘은 매콤달콤한 양념꽃게무침을 해봤어요.

꽃게요리는 뭘 해먹어도 맛있지만 지금은 꽃게철이 아니라서 조금 비싸기도 하고 살도 많이 없는 계절이죠.

암꽃게는 봄철에 수꽃게는 가을철이 제철이라 겨울철에는 갓잡아서 급냉한 냉동꽃게를 이용하는 것도 살이 꽉찬 꽃게를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랍니다.




양념꽃게무침


냉동꽃게 작은것 8마리(1팩 450g)

대파 약간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파1/4개

소주1컵


굵은 고춧가루 5큰술

간장 5큰술

액젓 1큰술

다진마늘 1.5큰술

생강술 1큰술

매실청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2큰술

통깨 약간

미림 1큰술




냉동꽃게는 마트에 가면 쉽게 절단꽃게를 구입할 수 있어요.

꽃게무침은 작은 냉동꽃게를 사용하는 것이

 껍질이 얇고 살도 꽉 차있어서 먹기가 좋답니다. 

이번에는 노브랜드 냉동 꽃게를 이용해봤는데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답니다.




요렇게 작은것 8마리가 들어있어요.

한번 꽃게무침하는 양으로 딱 좋고 가격도 완전 굿~




냉동상태에서 흐르는 찬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꽃게무침은 살짝 냉동된 상태로 무쳐야

 살이 흐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무리 작아도 등딱지는 솔로 쓱쓱 문질러서 

이물질을 빠르게 제거해주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양념꽃게무침에 다리는 먹을게 없어서 필요는 없으니 

끝부분을 잘라주고 만들면 깔끔하기는 하더라구요.

저는 자르지 않고 그냥 사용했어요.


깨끗이 세척한 후 그릇에 담아서

 남은 비린내를 제거해주기위해 

소주 1컵을 뿌려서 양념장 만드는 동안 놔두면 

비린내 없이 깔끔한 꽃게무침을 만들 수 있답니다. 




깨끘하게 세척했다면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마트에서 파는 작은 냉동꽃게 8마리정도 기준이랍니다.

진간장 5큰술 




감칠맛을 더해줄 액젓 1큰술 

꼭 넣어주세요.

1큰술 정도 넣어주면 액젓 비린내 안나요.




감칠맛 더해줄 매실청 2큰술




물엿 1~2큰술

저는 달달하게 먹는 편이라서 2큰술 넣었어요.




굵은 고춧가루 5큰술




다진마늘 1.5큰술





생강술 1큰술

생강술은 다진 생강 + 청주나 소주를 넣어서  만들어주면 됩니다.




소주에 담가놓았던 꽃게는 

체에 받쳐서 소주와 물기를 빼주세요.




양념장을 잘 섞은 후 먹어보고 

단맛과 짠맛을 조금 조절해주세요.

꽃게무침은 너무 싱겁게 하면 맛이 없더라구요.

달달함고 짭잘함 매콤함이 딱좋은 비율~




함께 넣어줄 야채는

 양파 1/4개, 대파약간, 청양고추, 홍고추 

1개정도씩 넣어줄께요.




만들어 놓은 냉동꽃게는 

반쯤 해동되었을때 넣어서 휘리릭 무쳐줄께요.




비닐장갑끼고 무쳐주는것보다

 숟가락 2개를 이용해서 섞어주면

 다리도 덜 떨어지고 양념도 골고루 묻어난답니다.





어느정도 무쳐졌으면 야채넣고 

다시 한번 휘리릭 무쳐주세요.




크~ 벌써 맛있어 보이지만 

속까지 양념이 안들어가서 지금 먹으면 살이 싱거워요.

냉장고에 3~4시간 넣어뒀다가 먹으면 딱 좋더라구요.




요렇게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고

 3일정도 먹으면 되요.

꽃게무침은 너무 오래두고 먹으면

물도 생기고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3시간 정도 지난후 담아서 먹었어요.

빨간 꽃게무침은 입맛없는 저에게 딱 좋은 메뉴랍니다.




따끈하게 지은 밥에 한접시 가득담은 

양념꽃게무침은 사랑이예요.

냉동꽃게로 만드는 양념꽃게는 가격도 비싸지 않고

 이정도 양이면 넉넉히 먹을 수 있어서 딱 좋은것 같네요.




매콤달콤 감칠맛이 일품인 양념꽃게 황금레시피 어떠세요?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어서 입맛이없는 날이라면 

마트에서 냉동꽃게 한팩으로 맛있는 양념꽃게무침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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