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황금레시피

Posted by 말리꽃향기
2023. 5. 29. 12:53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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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황금레시피

 

여름이 다가오는 후덥지근한 계절이 시작되면

꼭 해먹어야 하는 김치가 있죠.

바로 열무김치인데요.

 

초록초록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섞어서

시원하게 담가먹는 여름김치중에 하나인 열무김치는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활용도가 좋아서

이때쯤 꼭 만들어 먹는 김치중에 하나랍니다. 

 

 

 

열무 얼갈이 김치

맛있게 담그는 재료준비

(열무2단, 얼갈이배추1단 기준양념)

 

열무 2단

얼갈이배추 1단

쪽파 2줌

홍고추 30개(600g)

간마늘 6큰술

생강 1쪽

까나리액젓 6큰술

배주스 1컵

추가덧간용 설탕 1큰술

추가덧간용 소금 1큰술

 

(열무절일때)

소금 1컵

 

(밀가루풀)

밀가루 2큰술

물 400ml

 

 

 

싱싱한 열무는 무가 시들지 않고

아삭해보이는 것으로 구입하세요.

오늘 열무김치에 들어갈 재료는

열무 2단과 얼갈이배추는 1단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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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단 기준의 양념이니 한단만 하시려면

양념은 1/3로 줄이고

열무1단 얼갈이배추 1단으로 만들때에

는 2/3로 양념을 줄여주면 되겠네요.

 

 

 

열무김치 손질하는 방법

 

열무김치에 들어갈

열무 손질방법을 알아볼까요?

 

열무는 뿌리부분이

이렇게 잔털과 흙이 많이 묻어있어요.

작은 과도로 무 부분을 쓱쓱 긁어주면

잔털과 흙이 제거된답니다. 

 

무와 줄기의 이어진 부분에 흙이 많이 있는데

여기도 꼼꼼하게 칼로 손질해주어야 해요.

 

 

 

칼로 긁어주고 홈부분도 파서

손질한 다음 무 끝부분은 잘라주세요.

 

 

 

열무가 커서 무부분도 너무 굵다면

반으로 갈라주면 먹기 더 편하겠네요.

번거롭다면 이 과정은 패스하고

그냥 담가주어도 괜찮습니다. 

 

 

 

열무김치 담글때 길이는

어느정도로 하면 될지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작년에는 열무김치를 자르지 않고

파김치 같이 길게 통으로 담가봤는데

먹을때 잘라먹어야 하니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무가 있는 앞쪽부터 손가락 길이정도로

잘라주는것이 먹기 편하답니다. 

 

 

 

끝부분에 잎이 넓은 부분은

벌레가 먹거나 지저분하니 조금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이정도 손가락 길이로 잘라주세요.

 

 

 

얼갈이배추 손질하는 방법

 

얼갈이배추는

무부분을 먹지 않기 때문에 손질하기가 쉬워요.

 

 

 

이렇게 뿌리부분은 3센티정도

과감하게 잘라서 버려주세요.

 

 

 

중간부분도 열무길이와 비슷하게

손가락 길이로 잘라주면 된답니다.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손질해서 잘라놓았습니다. 

이제 절여볼까요?

 

 

 

열무김치 절이는 방법

 

열무김치 절이는 방법은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씻지않은 상태에서

열무가 자박하게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을 뿌려주는방법이예요.

 

소금의 양은 김치양에 따라 다른데

저는 종이컵으로 1컵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이상태로 30분정도 절이면 잘 절여집니다.

 

절이는 시간은 소금의 양과 날씨정도에 따라 다르니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절임상태를 확인하고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절여진 정도는

열무의 굵은 부분을 구부려 보아서

부드럽게 휘어지는 정도가 되면 OK.

 

 

 

이정도 상태가 되면 물에 씻어서

흙이나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절여지는 동안에 밀가루죽을 쑤어주세요.

 

밀가루 풀 쑤는 방법

 

시원하면서 진한 열무김치 국물을 원하신다면

꼭 풀을 쑤어서 넣어주어야 하는데

풀은 찹쌀로 쑤어도 되고 밀가루로 쑤어도 괜찮습니다. 

 

밀가루 크게  2큰술에 물 400ml를 넣고

중불에서 처음부터 타지 않게 저어가면서 쑤어주세요.

(밀가루 1큰술에 물 200ml입니다)

다 쑤어진 밀가루풀은 꼭 식혀서 넣어줍니다.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의

포인트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홍고추만을 사용하는거랍니다. 

 

홍고추는 매콤하면서도 시원 칼칼한 맛이 나서

열무김치를 맛있게 만드는 포인트 재료~

 

1단기준에 10개정도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총 3단이라서 30개이상 준비했습니다. 

홍고추 양은 600g정도

 

 

 

열무김치를 절이는 동안에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홍고추30개와 양파 작은걸로 2개,

배주스 1컵, 생강 1쪽, 마늘 15개(6큰술),

까나리액젓 6큰술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쪽파는 2줌정도 준비해서

2센티 길이로 썰어주세요.

 

 

 

썬 쪽파를 넣고

갈아놓은 양념을 부어줍니다. 

 

 

 

절여서 물기를 뺀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면 풀내가 나서

맛이 덜해지니 주의하시구요.

 

 

 

열무얼갈이김치의 물은 자박하니 만들어주는게

떠먹는 맛도 있고 좋습니다. 

물 500미리정도를 추가로 넣고

간을 본후 덧간을 해줍니다. 

 

저는 설탕1큰술과 소금 1큰술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열무의 절여진 짠정도에 따라

덧간은 안할수도 있고 더할수도 있으니

간을 본후 소금으로 덧간을 해주세요.

 

 

 

김치통에 그득하게 넣어놓으니 기분이 좋네요.

 

상온에서 하루정도 익힌후에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먹을때는 풋풋한 맛으로 먹고

새콤하게 익혀서도 먹고 참 맛있는 열무김치랍니다. 

 

 

 

고춧가루 넣지 않고 홍고추로만 만들어서 익으면

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

열무비빕밥이나 열무국수, 열무냉면 만들때

넣어주면 이만한 감칠맛이 없다지요.

 

 

 

여름이 올때쯤이면 생각나는

열무얼갈이김치 꼭 담가보세요.

 

어렵지 않은 양념베이스 황금레시피로

가족들 모두 엄지 척하게 만드는 맛김치,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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