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볶음밥, 삼겹살 듬뿍넣은 혼밥메뉴

  "요즘 핫한 제주도 한라산 볶음밥"  

제주도 우도 등에서 한라산의 용암모양을 본떠서 만든 음식인데 삼겹살집에서 볶아먹는 볶음밥에 계란과 치즈가  더해져서 맛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역시 음식은 맛도 좋아야 하지만 비주얼도 한목하는것 같네요.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쉽게 만들수 있는 그 한라산 볶음밥을 혼밥메뉴로 만들어 봤습니다.

(삼겹살 넣고 고소하게 볶아낸 한라산볶음밥)

재료준비

익은 배추김치

삼겹살 3줄

밥 2공기

계란 2개

피자치즈 또는 치즈가루

고추장1/2큰술

설탕 약간

소금 약간

삼겹살 한라산볶음밥의 주재로는 역시 삼겹살과 신김치.

삼겹살은 3줄정도 팬에 잘 익혀서 가위로 가로세로 1센티정도 되도록 잘라주세요.

익은 신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적당히 국물을 짜낸후 삼겹살 크기에 맞춰 썰어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양파나 파, 마늘을 넣어주어도 맛있어요.

없으면 패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신김치와 삼겹살을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김치가 익었으면 고추장 1/2큰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밥2공기를 넣고 주걱으로 잘 섞으면서 볶아줍니다. 

김치가 시면 설탕을 약간 넣어주시고 간을보고 모자란 간은 맛소금을 넣어주세요.

잘 볶아진 볶음밥은 모양을 잡아주어야 하므로 공기에 나누어 잘 담아주세요.

눌러담은 공기위에 팬을 덮고 뒤집어주면 볼록하게 모양이 잡힙니다.

잘 되셨나요?

달걀2개에 피자치즈나 치즈가루를 넣어주세요.

맛은 피자치즈를 듬뿍 넣어주면 더 맛있지만

없다면 파마산 치즈가루나 슬라이스치즈를 찢어서 넣어주어도 맛있어요.

밥의 위쪽에 분화구모양으로 약간의 홈을 파주시고 그 위에 풀어놓은 계란을 부어주세요.

한라산에 용암이 흘러내리는듯한 느낌이 나시나요?

불은 약불로 스크렘블 만들듯이 계란을 익혀주시면 되요.

살짝 뚜껑을 덮어놓으면 예열로 더 잘 익는답니다. 

계란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옮겨담지 않고 그냥 먹으면 되요.

이것이 혼밥의 정석!

삼겹살의 고소함과 김치의 새콤함이 어우러져서 달걀지단에 비벼먹으면 꿀맛인 혼밥메뉴랍니다.

남은 삼겹살을 이용해서 만드는 요즘 핫한 한라산 볶음밥.

고깃집에 가지 않아도 혼자서 먹을수 있는 볶음밥메뉴로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