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치즈 만드는법, 집에 당근 있다면 이것 만들어 드세요
당근치즈 만드는법,
집에 당근 있다면 이것 만들어 드세요
당근으로 만들수 있는 요리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요리에 색감을 내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당근이지만 당근이 주재료가 되는 요리를
찾기는 쉽지 않은데요.
달달한 맛에 몸에도 좋은 당근으로
오늘은 특별한 치즈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치즈는 집에서 만들기보다는
사 먹는 것으로 보통 생각하죠?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치즈를 꼽자면
우유를 가볍게 끓여서 만드는
라코타 치즈나 모짜렐라 치즈가 대표적입니다.
홈메이드로 만들 수 있는 치즈중에
색감좋고 아삭한 당근을 넣어 만드는
초간단 당근치즈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고소하고 씹는 식감이 일품인 당근치즈는
샐러드에 올려먹거나
빵과 곁들여 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당근치즈 만드는법 알려드릴께요.
당근치즈 재료준비
당근 중간크기 1개
우유 1L
계란 2개
플레인 요거트 200g
소금 1/2큰술
당근은 중간크기로 1개 준비합니다.
당근의 껍질은 필러로 살짝 벗겨주세요.
당근은 믹서기에 갈지 않고
강판을 이용해서 곱게 갈아줍니다.
계란 2개에 플레인 요거트 200g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 1티스푼 넣어서
치즈의 간을 맞춰줍니다.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냄비에
우유 1리터를 넣고
중불에서 가열해주세요.
냄비의 가장자리에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저어줍니다.
우유가 데워지면 갈아놓은
당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계란과 요거트를 섞은 물을 부어줍니다.
10분간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몽글몽글 뭉쳐지기 시작하면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너무 센불에서 끓여주면
타거나 유청분리가 잘 안될수 있으니
주의해서 끓여줍니다.
덩어리와 유청이 분리가 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고 10분정도 둡니다.
국자로 떠서 면포에 부어 유청을 빼주세요.
치즈를 만들면 이렇게 나오는
뽀얀 물을 유청이라고 한답니다.
단백질이 들어있어서
이걸로 치즈를 만들기도 하는데
집에서는 만들기 어려우니
치즈를 만들고 나오는 유청은 버려주세요.
유청으로 세안을 해주면
피부가 좋아진다고도 하는데
전 혹시나 트러블이 생길까봐 아직 안해봤어요.
치즈모양을 잡아주는데
저는 사용한 우유팩을 활용해 봤어요.
우유팩의 위아래를 가위로 잘라준 다음
이렇게 네모 통 모양으로 준비해서 쓰면 된답니다.
면포에 담긴 치즈를 우유팩에 넣어서
모양을 잡아준 후
위에 무거운 음료수 병을 올려놓고
나머지 유청을 빼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아래쪽까지 내려오게 한 후
음료수병으로 눌러주면 편하게
모양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아요.
상온에서 6시간 정도 이렇게 놓아두면
남아있는 유청이 분리가 됩니다.
6시간 후에 우유팩에서 꺼냈는데
치즈 모양이 잘 잡혀서 있네요.
라코타 치즈는 만들어서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는데 당근치즈는 유청을 많이 빼서
모양을 잡아주어야 한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냉장고 밀폐용기에 넣고 먹으면 된답니다.
담백하고 씹는 식감이 좋아서
구운 식빵에 올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연유살짝 뿌려서 먹으면 최고~
양상추 토마토 올린 샐러드에
뚝뚝 떠서 넣고 먹으면
당근의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참 맛있네요.
당근크기를 다르게 하면 씹는 느낌이 달라져서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집에서 당근치즈 만드는법
라코타 치즈만큼 만들기 쉽답니다.
늘 먹던 치즈와는 다른맛,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 있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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