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돼지갈비찜, 만원으로 어남선생 매운 갈비찜 만들기
매운 돼지갈비찜,
만원으로 류수영 어남선생
매운 갈비찜 만들기
반찬처럼 먹기도 하고
때론 안주처럼 야식처럼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 매운 돼지갈비찜입니다.
매콤하면서 속까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거기다 가격까지 착하다면
정말 나무랄때가 없겠죠?
명절이면 만드는 단골메뉴 돼지갈비찜은
이번에 매콤한 버전이랍니다.
고기살이 뼈에서 쏙쏙 빠지도록
부드럽게 만들어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줄
만원 레시피니 꼭 따라 해보세요.
류수영 매운 돼지갈비찜 레시피
돼지갈비 1kg
양파 1개
대파 2대
다진마늘 3큰술
(양념)
진간장 5큰술
참치액젓 5큰술
설탕 3큰술
고추가루 3큰술
케첩 2큰술
후추 1작은술
물 500ml
통깨 약간
돼지갈비는 보통 1팩에
1kg정도 소분해서 판매합니다.
1팩정도면 가족들 한 끼로
준비하기 딱 좋은 양이네요.
돼지갈비는 뼈를 자르면서
뼈가루가 묻어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하나씩 잘 씻은 후
2~3시간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어남선생은 핏물 빼는 과정을 생략했는데
이렇게 한번 핏물을 빼주면
누린내가 싹 가신답니다.
핏물을 뺀 돼지갈비는 물기를 빼주시고요.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기름기만
적당히 다듬어 주세요.
돼지갈비찜은 어느 정도
기름기가 있는 부위로 만들어야
퍽퍽하지 않고 맛있답니다.
매운 돼지갈비찜에 넣을 야채는
양파 큰 걸로 1개 굵게 채썰고,
대파 2대를 어슷썰기 해서 준비해줍니다.
매운 돼지갈비찜을 요리할 팬에
식용유를 넣지 않고
돼지갈비를 기름기가 많은 부위가
바닥쪽을 향하게 해서 구워줍니다.
고기는 뒤집지 말고
3분정도 중불에서 구워주세요.
이때 소금 2~3꼬집 정도 넣어줍니다.
보통 갈비찜은 물을 붓고 푹 끓이다가 졸이지만
이렇게 한번 구워서 조리하면
돼지고기 잡내도 잡아주고
조리시간도 단축되면서
맛까지 한층 좋아진답니다.
한쪽면이 노릇해지면서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돼지고기 겉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중불에서 설탕 3큰술을 넣어
윤기나도록 코팅해줍니다.
저는 3개정도가 적당한데
식당에서 파는 달큰한 맛을 원한다면
설탕 5큰술 넣어주세요.
식초 1큰술 넣어주세요.
식초의 산미는 열에 날아가고
고기잡내도 없애주면서
식초가 고기의 맛을 끌어올려줍니다.
진간장 5큰술,
참치액젓 5큰술
섞어주면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매운 갈비찜이니
고춧가루 3큰술 넉넉히 넣어줍니다.
아이들이 함께 먹을거라면
고춧가루만 빼고 요리해주면
간장 돼지갈비찜이 되겠죠?
썰어놓은 양파와 대파,
다진마늘 3큰술을 넣어주세요.
어남선생의 특급 비밀레시피!!
케첩 2큰술 넣어줍니다.
케첩을 넣어주면 매콤하면서도
스튜같은 맛이 돌아서
정말 맛있어진답니다.
이제부터 강불에서 뒤집어가면서
양파가 숨이 죽을때까지
3분정도 볶아주세요.
물 500미리 넣고
후추 1작은술 정도 넣어서
뚜껑덮고 약불에서 40분정도
뭉근하게 졸여줍니다.
40분정도 졸이고 나니
국물이 꽤 많이 졸아있죠?
이제 5분정도 강불에서
저어가면 더 좋여주세요.
저는 이때 대파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고명으로 올려주시면 돼요.
국물도 걸쭉하니
짜글이 같기도 하고
고기 스튜 같기도 한
매운 돼지갈비찜이 완성되었네요.
국물은 많이 매운 정도는 아니고
신라면 보다는 훨씬 덜 매운맛이랍니다.
짜글짜글한 국물 한술 올려서
쓱쓱 비벼먹으면 밥한공기 뚝딱이네요.
돼지갈비는 삶아서 넣지 않았는데도
뼈가 쏙쏙 빠질 정도로 잘 익었어요.
따끈한 밥에
고기 으깨서 비벼먹으면 최고!
만원으로 만드는
푸짐한 식탁 어떠세요?
요즘 핫한 어남선생표 매운 돼지갈비찜
레시피 어렵지 않으셨죠?
실패하지 않는 맛있는 레시피
오늘저녁 메뉴로
매운 돼지갈비찜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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