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늘장아찌 담그는법, 쉽게 만들고 아삭하게 즐기는 풋마늘 황금레시피

 풋마늘장아찌 담그는법 

쉽게 만들고 아삭하게 즐기는 

풋마늘 황금레시피 

 

봄철에만 나는

제철재료중에 대표적인 풋마늘.

 

마늘이 나오기전에

아주 잠깐만 볼 수 있는 재료라서

조금만 늦어도 단단하고 질겨지기 때문에

이때가 아니면 구입하기 힘든 식재료중에 하나죠.

 

 

 

싱싱한 풋마늘로 일년동안 먹을

아삭한 풋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놓으면

한 해가 든든하답니다. 

 

올해도 맛있는 간장물에 장아찌를

담그려고 넉넉하게 구입했습니다.

 

연하고 파릇한 풋마늘로

무르지 않고 일년내내 먹을 수 있는

쉬운 장아찌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풋마늘장아찌 레시피

 

풋마늘대

간장

식초

설탕

물

 

 

 

봄에는 푸성귀들이 풍성해서

장아찌 종류를 많이 만들곤 하지요.

 

저장식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일 년 동안 반찬이 없을때나 고기종류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늘 만들어 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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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마늘대는 대파랑 모양이 비슷해서

대파 손질 방법이랑 거의 같습니다. 

대가 굵고 마르지 않은걸

고르는 것이 맛있습니다.

 

흙이 묻어있는 뿌리쪽을 잘라주고

마른 겉껍질은 벗겨내서 손질해주세요.

 

 

 

풋마늘 뿌리 손질법 :

 

풋마늘 뿌리도 싱싱하다면 버리지 말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말려두었다가

육수나 채수 낼 때 함께 넣어주면

맛도 깊어지고 좋습니다.

 

 

 

풋마늘의 잎이 갈라지는 부분에

흙이나 먼지가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세척해줍니다. 

 

씻은 풋마늘은 물기를 빼주세요.

 

 

 

씻어서 물기를 뺀 풋마늘은

장아찌용으로 담글 때 3~4센티 길이로

잘라주면 적당합니다. 

 

풋마늘장아찌는 대가 굵은

아래쪽 부분만 사용해서 만든답니다.

 

 

 

위쪽에 잎 부분은 장아찌로는 사용하지 않고

된장찌개에 넣거나 살짝 데쳐서 고추장이나

된장 양념해서 무쳐먹으면 맛있답니다.

 

싱싱한 잎 부분은

버리지 말고 따로 사용해주세요.

 

 

 

저장용기 소독법 :

 

풋마늘장아찌 만들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용기를 소독하는 것입니다.

 

1년 동안 두고 먹을 거라

저장용기를 소독해서 사용해주는 것이

불순물이 생기지 않는 팁입니다.

 

용기가 큰 경우에는 큰 냄비에 물을 끓이고

용기를 뒤집어서 함께 끓여주어

안쪽까지 소독이 되도록 해주세요.

 

 

 

열 소독한 유리병은

물기가 없도록 잘 말려줍니다.

 

 

 

용기에 잘라놓은 풋마늘대를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장아찌 간장물을 만들어볼게요.

간장물을 만들 때는 용기에 맞도록

간장물을 준비해주면 된답니다. 

 

구입해놓은 풋마늘의 양과 용기의 크기가 다르니

비율만 맞춰서 넣어주시면 되겠죠?

 

  장아찌 간장물 기본 배합비율

간장 : 식초 : 설탕 : 물 = 1 : 1 : 1 : 1

 

 

 

간장 : 식초 : 설탕 : 물 = 1 : 1 : 1 : 1

 

집집마다 입맛이 조금씩 틀리잖아요.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설탕 비율을 0.8 정도로 줄이고,

 

신맛을 좋아하지 않은다면

식초 비율을 0.8 정도로 줄이고,

 

짠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물의 양을 조금 더 늘려주면 된답니다. 

 

배합한 간장물은

설탕이 녹여가면서 끓여줍니다. 

간장물이 끓어오면서 기포가 생기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주세요.

 

 

 

한김 식힌 간장물을 뜨거울 때

용기에 바로 부어줍니다.

 

뜨거울때 간장물을 부어주어야

풋마늘이 물러지지 않고 1년이 지나도

아삭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풋마늘을 꽉 채워서 넣었는데도

간장물을 넣으니 위로 뜨네요.

 

풋마늘이 뜨지 않도록

위에 돌이나 그릇으로 눌러주어

위쪽까지 간장물이 잠기도록 해주세요.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7일 정도

숙성시킨 후에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간장물이 덜 들었을 때

알싸한 맛의 풋마늘이 좋아서

일주일 정도 후부터 먹곤 한답니다. 

 

어느 정도 맛이 들었다 싶으면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키면서 드시면 돼요.

 

 

 

10리터 용기로 하나 가득 담았는데

이 정도면 내년에 풋마늘이

다시 나올 때까지 먹을 양이랍니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

꺼낸 풋마늘장아찌입니다. 

 

아직 덜 익기는 했지만

저는 이때부터 먹는데 약간 매우면서도

풋마늘 특유의 알싸함이 너무 좋습니다.

 

 

 

풋마늘장아찌 담그는법,

간장물 비율만 잘 맞춰서 뜨거운 때

부어주기만 잘 지키면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쉽게 만들고 아삭하게 즐기는 풋마늘 황금레시피로

맛있는 제철 풋마늘장아찌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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