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두부조림, 매콤 짭조름한 밥도둑 밑반찬 만들기
꽈리고추 두부조림,
매콤 짭조름한 밥도둑 밑반찬 만들기
은은하게 매운 꽈리고추는 아삭한 식감에
볶음이나 조림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죠.
간장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재료와 함께 볶거나 조려주면
매콤한 꽈리고추향과 어우러져 참 맛있는 밑반찬입니다.
보통은 중멸치를 넣고 많이 볶곤 했는데
오늘은 부드러운 두부를 넣고 맛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꽈리고추 두부조림 재료준비
꽈리고추 한봉지
두부 1모
대파 다진것 반뿌리
참기름 1큰술
통깨
(양념간장)
다진마늘 1/2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8큰술
두부는 꽈리고추 1봉지에 한모 넣었어요.
크기는 1.5~2센티 정도 크기로 깍둑썰기 해서
키친타월에 올려놓고 물기를 빼줍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깍둑 썰어놓은 두부를 부쳐줍니다.
6면 골고루 젓가락으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노릇해질 정도로만 부쳐주면 됩니다.
너무 덜 부치면 고추와 볶다가 부스러지고
너무 오래 부치면 부드러운 식감이 덜해진답니다.
꽈리고추는 긴 건 3등분
짧은 건 2등분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썰지 않고 그냥 조림을 하면 양념장이 잘 들지 않고
매운맛이 너무 강하니 꼭 잘라주세요.
꽈리고추는 원래 좀 매콤한데
가끔 너무 매운 것들이 좀 있더라고요.
그럴 땐 자른 상태에서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시면 매운맛이 한결 줄어든답니다.
저도 좀 매운듯것같아 한번 씻어줬습니다.
조림 양념에 넣을 대파는 반뿌리 정도
흰 부분만 잘게 다져주세요.
조림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썰어 좋은 대파에 간장 2큰술 넣습니다.
미림 2큰술
조림에 미림을 넣어주면 맛이 한결 고급스러워진답니다.
조림이나 볶음 등에는 꼭 넣어주세요.
올리고당 2큰술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2큰술 넣어주세요.
재료 넣고 조려주어야 하니
물 8큰술 정도 넣고 섞어주면 끝.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팬에 넣고 살짝 조려주세요.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꽈리고추 먼저 넣고 조려줍니다.
꽈리고추랑 두부를 함께 넣어주면
꽈리고추가 너무 아삭하게 덜 조려져요.
꽈리고추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부쳐놓은 두부를 넣어주고 은근한 불에서 볶아줍니다.
양념장이 많이 졸았죠?
다 졸이지 마시고 2/3 정도 졸여졌을 때
참기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불 끄고 통깨도 살짝 뿌려주세요.
촉촉한 꽈리고추 두부조림입니다.
마지막에 넣은 참기름의 고소함에
윤기까지 흐르니 보기 좋네요.
매번 멸치로만 볶던 꽈리고추라서
좀 질렸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색다르네요.
두부를 좀 많이 넣어주면
중국요리 같아 보일 듯해요.
아니면 양념장을 심심하게 만들고 좀 더 넣어서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밑반찬으로 딱 좋게 만들어 봤네요.
따끈하게 막 조려서 먹으니
흰쌀밥에 잘 어울리는 밑반찬입니다.
매콘 짭조름한 맛이 밥도둑이 맞네요^^
비타민씨도 풍부한 꽈리고추로 만드는 두부요리.
#꽈리고추 두부조림 #
맛있게 만드셔서 부드러운 두부와
매콤한 꽈리고추의 풍미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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