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청 만드는방법, 미세먼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차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12. 4. 12:02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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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청 만드는 방법

미세먼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차


도라지는 기침이나 편도선염, 천식 등에 큰 효과가 있는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10도이상 많이 나게 되면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기침감기가 끊이질 않는데요.

요즘에는 찬바람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해서 기침이 끊이질 않네요.

저도 겨울철만 되면 기침감기가 심해서 아예 찬바람 불기전에 도리지같은 기관지에 좋은 음식들을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약도라지로 겨울에 먹을 도라지청을 만들어 봤습니다.




매번 도라지로 요리를 해먹을수 도 없고 해서 

저는 약도라지를 사다가 말리기도 하고

 차로 다려먹기도 한답니다. 


도라지를 말려서 먹는 방법은 

도라지를 말리게 되면 쓴맛이 많이 없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은 방법이고, 

생도라지를 차로 마시는 방법은 

조금 아린맛이 나긴 하지만 연하게 

차로 끓여서 먹으면 상시 복용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도라지의 효능은


도라지는 암을 예방하는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세균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에도 좋고 호흡기 질환을 줄여주며

 꾸준히 먹어주면 피로감을 없애주며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좋은점은 약을 먹을 수 없는 산모들이 먹으면 

천연 감기약으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약도라지 2키로를 사왔어요.

겨울내내 먹으려고 사왔는데 이정도 모자라서

 중간에 한번 더 사다놓는답니다. 





도라지 씻는법


일부는 말려서 나중에 생으로 다려먹을거예요.

생도라지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한달정도는 보관할 수 있답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껍질에 많이 있어서

 껍질을 까고 먹는것보다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 

흙을 제거한후 먹는것이 더 좋답니다. 





흐르는 물에 도라지의 마디를 떼어내서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주면 흙이랑 두꺼운 껍질이 

제거되서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어요.





깨끗하게 씻어놓은 도라지는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살짝 말려주세요.






도라지 물기를 빼는동안 

도라지청을 담을 유리병을 소독해주세요.

오래두고 먹을거라 유리병은 꼭 소독해서 사용해야

 나중에 불순물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물기뺀 도라지는 잘게 썰어주세요.





분량의 꿀을 도라지 : 꿀 = 1 : 1 로 넣어서 잠깐 재워놨어요.





설탕을 넣어도 되는데 도라지에는 꿀이 더 좋은것 같네요.

도라지의 쓴 맛이 꿀의 향이랑 잘 어울려서 저는 꿀로 만들어요.





벌써 꿀에 도라지 성분이 녹아나왔나봐요.





소독해 둔 유리병에 꿀에 재운 도라지를 넣어주세요.

저는 한병은 도라지만 넣고 만들고 

한병은 도라지랑 채썬 생강을 넣고 만들었어요.





생강을 넣을때는 도라지반 생강반 넣어서 꿀과 섞어주면 되요.

차로 마실때는 생강을 넣어주는것이 더 향도 좋고 맛있답니다. 





노란 생강이랑 도라지가 이번 겨울

 저의 기관지를 지켜줘야 할텐데요.ㅎ







도라지청은 이렇게 만들어서 

상온에 일주일정도 놔두고 

냉장고에서 한달정도 숙성시켜서 먹으면 되요.

한달정도 숙성시켜주면 좋은데 저는 그전에 차로 마신답니다. ㅎ





차로 마실때는 주전자에 도라지청을 넣고

 한번 끓여서 먹어도 좋고 한달정도 숙성이 된 후에는

 뜨거운 물에 타서 먹어도 좋아요.

도라지청은 작은 수저로 떠서 

그냥 먹기도 하는데 먹을만 하답니다. 





겨울철에 만들어 먹는 보약 도라지청.

올겨울에 만들어서 감기없이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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