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타치즈 만들기, 고소한 다이어트용 치즈를 만들어볼까?
라코타치즈 만들기, 고소한 다이어트용 치즈를 만들어볼까?
라코타치즈는 우유를 가볍게 끓여서 만드는 치즈로 정통 치즈제조법과는 다르게 간단하게 집에서도 홈메이드로 만들수 있답니다. 간단한 제조법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샐러드용 치즈로 많이 사용되는 라코타 치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라코타(ricotta)는
이탈리아말로 다시(re) 끓인다(cook)라는 뜻으로
리코타 또는 라코타치즈라고 불리기도 하며
우유를 살짝 끓어서 유청을 분리해내는 방법으로 만듭니다.
재료도 아주 간단해서
우유와 식초정도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재료준비
우유 1000ml
식초 또는 레몬즙 2큰술
소금 1작은술
우유한팩(1000ml)를 냄비에 넣고 중불로 가열해줍니다.
우유가 금방 끓어오르므로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세요.
우유가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면서 끓어오르면
소금을 1작은술 넣고 저어줍니다.
소금은 넣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조금 싱거운 감이 있으므로 간을 해주는것이 더 맛있답니다.
소금을 녹여준 후 약불로 줄이고
식초를 2큰술 넣어주세요.
레몬즙을 넣어도 좋고 식초를 넣어도 좋고
맛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식초의 산도가 더 높아서 그런지 우유가 잘 뭉쳐지는 것 같아
저는 식초를 주로 사용한답니다.
약불에서 몽글몰글하게 뭉쳐질때까지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이때 센불에서 끓이면 잘 뭉쳐지지 않으므로
불조절을 잘해주면서 너무 세게 젖지 않도록 해주는것이 중요해요.
타지 않을정도로만 가끔씩 저어주세요.
약불에서 30분정도 끓여주면
작은 덩어리들이 생겨나면서
순두부처럼 덩어리가 생겨난답니다.
덩어리와 맑은 유청이 분리되면 거의 다 완성~
몽글몽글 잘 뭉쳐졌다면
면포에 붓고 물기를 빼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1000ml되는 우유로 만들어지는
라코타 치즈의 양이 많지는 않으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시길..ㅎ
요렇게 면포에 넣고 적당히 짜주면 된답니다.
좀 더 단단한 식감의 리코타치즈를 원한다면
면포에 넣은 상태로 한 두시간정도
무거운걸로 눌러 더 수분을 빼주면되요.
저는 개인적으로 포실포실 수분감있는
라코타치즈를 좋아해서 면포에 넣고
적당히 짜주는 정도로 만들었어요.
이건 치즈를 짜고 나온 유청이라는건데요.
요기에도 단백질이 들어있어서 치즈를 만들기도 한다는데
집에서는 만들기 어렵게 때문에 별로 쓸데는 없답니다.
촉촉하고 고소한 라코타치즈는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먹어도 좋지만
따뜻할때 먹는게 젤 맛있어요^^
방부제 없는 치즈니까
냉장고에 넣어놔도 2~3일 안에 드세요~
셀러드에 넣어먹으면 넘나 맛있는 라코타치즈
싱싱한 채소를 준비하고 토마토도 넣고~
라코타치즈는 수저로 뚝뚝 떠서 올려주고
집에있는 석류랑 옥수수도 넣었더니 더 맛있네요.
아이들도 야채로만 샐러드를 만들때보다
라코타 치즈를 넣어주면 더 잘 먹게 되서
자주 만들어 먹는답니다.
고소하고 맛있는 다이어트용 치즈 라코타 치즈 만들기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정말 쉬운 레시피니까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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