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맛이 입에 착붙는~홈메이드 옛날쫄면 만들기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11. 7. 12:07 요리
반응형

매콤한 맛이 입에 착~

홈메이드 분식집 옛날쫄면 맛있게 만들기

 

갑자기 매운게 생각나는 날이 있죠?

보통 스트레스가 생기면 갑자기 매운맛이 땡긴다고 하다라구요.

어릴때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가서 먹던 학교앞 분식집 쫄면이 갑자기 생각나는 그런 날이네요.

삶은 계란 한개씩 덤으로 넣어주시던 단골분식집 주인아줌마도 생각나구요.ㅎ

그 어릴적 맛이 그리워서 만들어본 매콤함과 달콤함 그리고 쫄깃함까지 더해지는 분식집 옛날쫄면을 만들어 봤어요.

 

 

 

쫄면맛의 핵심은 쫄깃하게

잘 삶아진 면발과 양념장의 조화.

쫄면의 면발 굵기는 제품마다 다르므로

삶는 시간은 적혀있는대로 엄수해주면

 최상의 맛이 납니다.

 

붙어있는 면은 손으로 잘 비벼서 떼어주는

 센스부터 쫄면만들기 시작입니다.

 

 

재료준비(3인분)

 

쫄면 450g

삶은계란 1+1/2개

양배추 1/8통

양파 1/2개

오이1/2개

깻잎 6장

상추 3장

 

양념소스

 

고추장 4큰술

청양고추 1개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6큰술

올리고당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야채준비 :

 

양배추 1/8통, 오이반개,

 양파반개, 깻잎6장, 상추3장은

얇게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는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달걀을 소금을 넣고 8분정도 삶은 후

 찬물에 담가 껍질을 까주세요.

 

 

 

 

 

양념소스(3인분)

 

고추장 4큰술, 청양고추 1개,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6큰술, 올리고당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주세요.

 

 

 

쫄면 삶는법

 

쫄면은 1인분기준 150g정도를 잡고

 물을 넉넉히 붓고 삶아줍니다.

쫄면은 삶으면서 물을 많이 먹으므로

 큰냄비에 물을 5배이상 넣고 삶아주세요.

 

쫄면의 굵기에 따라

 삶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7분정도 저어가며 삶은 후

흐르는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서 면을 씻어주어야 쫄깃해요.

 

 

 

여러번 씻은 쫄면은 체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대접에 담아줍니다.

 

 

 

큰 볼에 쫄면을 담고 썰어놓은

야채들을 돌려가며 담습니다.

 

 

야채는 상추, 오이, 양파, 양배추, 깻잎, 삶은 콩나물,

 당근 등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하시면 되요.

 

 

 

그위에 양념장을 올리고

계란을 반쪽 올려주세요.

 

 

 

쫄깃한 면발에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는 추억의 쫄면만들기.

쓱쓱 비벼서 야채랑 함께 먹으면

 매콤달콤 입에 착 붙습니다.

 

 

 

집에서 키운 텃밭 상추를 넣어줬더니

 쌉사름하니 맛있어요.

어떤야채를 넣어도 매콤함은 그대로

 매울때 계란까지 한입 물면 

너무 맛있는 분식집 쫄면맛 그대로예요.

 

 

 

콩나물 무침도 한젓가락 넣어서

 비벼먹어도 맛있네요.

ㅎㅎ

 

 

 

 

저는 양념장듬뿍 만들어 놓고

가끔씩 면만 삶아서 비벼먹고 있어요.

양념장만 있으면 쫄면만 삶아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간편한 분식집 메뉴랍니다.

 

분식집까지 가서 쫄면 드시지 마세요.

 너무 맛있는 옛날 쫄면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오늘도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