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나물무침 황금레시피, 향긋한 미나리향 살려 감칠맛내는 비법
미나리나물 무침 황금레시피,
향긋한 미나리향 살려 감칠맛내는 비법
봄에 나는 파릇하고 향긋한 미나리로
조물조물 미나리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제철 미나리는 싱싱하고 맛도 좋아서
요즘에는 삼겹살구이먹을 때
곁들여서 많이 먹기도 하더라구요.
잡내를 잡아주는 향긋함과 깔끔한 식감 때문에
전골이나 매운탕에 듬뿍 올려서 먹기도 한답니다.
봄철 나물 요리 중에 빠질 수 없는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해 주고 해독작용을 하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먹으면 위장도 편안하고
변비나 장운동에도 도움을 준다니
봄철에 많이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미나리를 살짝 데쳐내서 고유의 맛을 살려
감칠맛 나게 무치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나리나물무침 황금레시피
미나리 한줌정도(200g)
대파 흰부분으로 약간
다진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미림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미나리 분량은 200g정도 하시면
한 끼 먹을 정도의 한 접시 분량이 나온답니다.
200g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여자 손으로 동그랗게 한 줌 정도의 양이랍니다.
미나리 손질법 & 데치는법
나물요리의 기본은 간맞추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데치는데 있습니다.
의외로 데치고 손질하는걸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손질법 & 데치는법을 알려드릴께요.
미나리는 중간중간 불순물들도 많이 섞여있으니
흐르는 물에 흔들어가며 깨끗이 씻습니다.
씻은 미나리는 찬물에 담가
식초 1~2큰술 넣은 후 10분정도 담가놓으면
잔류농약도 없어지고 살균효과도 있습니다.
식초물에 담갔던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헹궈서 씻어주세요.
줄기부터 가지런하게 정리한 후
억세고 굵은 줄기 윗부분은
3~4센티정도 적당히 잘라버립니다.
나머지 미나리는
중간 정도에서 2등분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1큰술 정도 넣고
데쳐주면 색깔이 초록초록해진답니다.
끓는물에 데칠때는
데치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는
굵은 줄기 부분을 먼저 넣습니다.
그리고 10초 정도 있다가
잎 부분을 넣어주고 다시 10초 정도
후에 불을 꺼주세요.
미나리는 살짝 데치는 것이
질기지 않고 맛있답니다.
데치는 시간은 총 20초 정도면 된답니다.
데친 미나리는 찬물에 넣고
헹궈준 후 적당히 물기를 짜주세요.
너무 길면 먹을 때 불편하니
손가락 한마디 정도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이제 미나리나물 무침 양념을 해보겠습니다.
나물무침은 대부분 국간장으로 간을 해야
맛깔스러운 감칠맛이 생깁니다.
국간장 1큰술 넣습니다.
깊은 맛을 내줄
참치액젓도 1큰술 넣습니다.
참치액젓이 없다며 집에 있는 액젓을
조금 줄여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나물의 잡내를 잡아줄
미림 1큰술 넣습니다.
고소한 맛을 내줄
참기름 1큰술 넉넉히 들어갑니다.
대파도 잘게 썰어서
약간만 넣어주세요.
마무리는 통깨로
솔솔솔 뿌려줍니다.
미나리가 뭉치지 않도록
털어가면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참치액젓이나 국간장을 더 넣어주세요.
간은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고
덧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매콤 새콤하게 무치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무치면 미나리 고유의 향이 잘 살아나서
향긋하고 고소하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양념으로 만드는 미나리나물 무침요리.
쉽지만 맛깔나게 무칠 수 있답니다.
봄철에는 이런 풋풋한
나물 요리가 참 좋습니다.
역시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가장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네요.
노지에서 나는 햇 미나리로 만들어
더 고소하고 향긋한 것 같습니다.
#데친 미나리나물 무침 황금레시피#
오늘은 싱싱한 미나리로
손맛 살려 나물무침을 했더니
넘 맛있다고 한접시 금세 동이 나네요^^
오늘도 제철 미나리로 맛있는 밥상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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