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 무침, 호흡기질환에 좋은 음식 제철 보약같은 봄나물
방풍나물 무침,
호흡기질환에 좋은 음식 제철 보약같은 봄나물
요즘 시장에 나가면 많이 파는
나물중에 하나가 방풍나물입니다.
3~4년 전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지면서
나물이나 장아찌로도 많이 먹고 있답니다.
오늘은 방풍나물의 쓴맛은 잡아주면서
입맛돋궈지게 맛있게 무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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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레시피
방풍나물 400g
쪽파(대파) 1대
매운 홍고추 2개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매실액 1큰술(설탕 1/2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넉넉히
방풍나물의 효능
방풍나물은 봄에 한철 나는 나물로
풍을 막아준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나물입니다.
풍을 예방하고 면역략을 높여주는
항암작용이 있어 많이 알려진 방풍나물은
4월에 어린순을 약재로 쓰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호흡기질환에도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주는데도 아주 좋은 음식으로
코로나로 인해 기침과 가래의
후유증이나 예방하는데에도 좋은
보약 같은 봄나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풍나물의 잎은 조금 두꺼운 편이라서
보관하기도 쉽고 손질하기 쉬운 나물이랍니다.
손질할 때는 대가 굵은 것은 삶아도
질길수 있으니 적당히 잘라내세요.
굵은 대는 똑똑 따서 버리고 잎 아래
연한 줄기까지만 손질해주면 된답니다.
이 정도 잘라주면 먹을 때도
입에 걸리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냄비에 소금 반 큰 술 정도 넣고
나물 데칠 물을 끓입니다.
소금을 넣어주면 나물 색이
더 선명해지면서 초록초록해진답니다.
방풍나물은 좀 억센 편의 나물이라서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 주었습니다.
방풍나물은 손질한 후 씻어서 데쳐도 되고
데친 후 씻어도 상관없답니다.
데친 방풍나물은 찬물에 씻어줍니다.
씻어서 데친 게 아니기 때문에 3번 정도
물을 바꿔가면서 깨끗이 씻어주세요.
씻은 나물은 물기가 없도록 적당히 짜주세요.
나물 무칠 때는 물기가 너무 많이 있으면
흥건해서 맛이 없으니
수분을 머금고 있을 정도로만 짜주면 된답니다.
무쳤을 때 먹기 좋도록
2센티 간격으로 썰어주었습니다.
무침에 들어갈 쪽파(대파)는
1대 정도 쫑쫑쫑 썰어주고
매운 홍고추는 2개 정도 썰어줍니다.
방풍나물 양념을 해볼게요.
된장은 2큰술 넣어서
된장 향이 구수하게 나도록 무칩니다.
된장이 재래된장이라면 더 맛있습니다.
고추장은 1큰술
나물에는 다진 마늘 필수입니다.
다진마늘 1큰술
풋내를 잡아줄 미림도 1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액기스가 있다면 설탕 대신
1큰술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설탕 1/2큰술 넣었습니다.
고소한 풍미를 주는 참기름 2큰술
깊은 맛과 감칠맛을 더해주는
참치액젓 1큰술
큰 볼에 방풍나물 넣고
한옆에 분량의 양념을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준비해 놓은 쪽파 1대와
홍고추 2개도 넣어줍니다.
나물은 손으로 무쳐야 제맛이죠.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나물을 풀어가면서 잘 무쳐줍니다.
다 무친 방풍나물에
통깨도 넉넉히 뿌려주면 다 됐네요.
무친 방풍나물은 따끈한 밥에 올려서
달걀부침 하나 넣고 고추장 조금 더해
쓱쓱쓱.
이렇게 먹다 보면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나 집어먹어 봤더니 재래된장을 사용해서
양념도 짭조름하고 고소합니다.
된장을 사용해서 무쳐주면
방풍나물 특유의 독특한 향과 잘 어울리고
촉촉하니 고소한 맛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약재로 쓰였다고 하던데
약으로 먹기엔 너무 향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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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만 잠시 누릴 수 있는
어린 방풍잎나물 무침입니다.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보약 같은 봄나물이죠.
기관지에도 참 좋다고 하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만들어서 맛난 보약나물로
봄철 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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