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해동용궁사, 꼭가봐야하는이유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8. 1. 30. 08:00 라이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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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에서 꼭가볼만한 곳 해동용궁사   


부산에 2박3일정도일정으로 여행코스를 잡다보면 꼭 가봐야할 장소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1376년에 공민왕의 와사였던 나옹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기존의 사찰들이 산중에 깊이 위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검푸른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양의 낙산사.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한국에 있는 삼대 관음성지의 한곳인 이곳은 바도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그 어느사찰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용궁사의 8경은 아침의 일출, 추야명월, 운무조사, 만경창파, 사랑망해, 초파일 야경, 석양모종, 벗꽃놀이로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감탄이 난다는 절경으로 꼽고있는 만큼 해동용궁사는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있는 사찰임에는 분명한가 봅니다. 






푸른바다를 안고 위치한 용궁사는 그 절경만으로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마음도 몸도 모두 정화될것 같은 그런 장소인듯 하네요.




주차장에서 내려 용궁사까지는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그 진입로부터 이것저것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과 군것질거리들을 파는 곳들이 즐비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걷다보면 금새 입구에 도착할만한 그리 멀지 않은 길입니다. 




요런 향초들도 팔고




사찰입구라 불교와 관련된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용궁사 입구에 글귀가 가는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세상사는게 물흐르듯 가야하는 맞는데 너무 동동거리며 살아온 날들이 스쳐지나가게 하는 글입니다. 




12가지 띠동물들이 서있는 십이지상입니다. 

그 앞에는 삼재가 들어오고 나가는해인지 설명이 써있네요.

재미삼아 둘러보며 각자 자기 띠앞에서 사진도 한장씩 찍어봅니다. 









용궁사 바로 앞에 서있는 석탑입니다. 왠지 유명한 탑같아서 둘러보니 교통안전기원탑이라네요.

조금 쌩뚱맞은 느낌에 그래도 멋있는 탑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자 이제 입구입니다.

이길로 따라서 계단을 따라 계속내려가다 보면 해동용궁사를 보실수 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이렇듯 바닷가 절벽위에 위치해 있답니다. 

멀리서만 봐도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절입니다. 이런 위치에 절을 지었다는게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용궁사 바로 옆쪽에는 전망대 비슷한 장소가 있고 이런 불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여기서 기도를 드리는 분들도 있고 절을 하고 계신 불자들도 보이네요.




어딘가로 보내질것 같은 커다란 우체통이 있습니다.

부처님께 보내는 편지를 붙이는 곳일까요?




오른편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용궁사입니다. 




다리아래에는 동전을 넣으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돌로만든 바구니가 보이네요.

재미삼아 몇개 던져봅니다.




사찰로 들어서면 복을 많이 빌어주실것 같은 후덕하신 부처님도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대웅전이 보입니다.




천혜의 절경을 가진 해동용궁사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부산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장소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곳입니다. 

차가운 바닷바람 맞으며 새해의 소망도 바다를 바라보며 기원해보고 정말 좋은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용궁사의 처마끝이 세상풍파를 다 이겨낸듯 고즈넉합니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온 해동용궁사는 불자라면 불심도 키우며 좋은 풍경에 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곳인듯합니다.

부산여행에서 빠질수 없는곳 해동용궁사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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