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무쳐주시던 오독오독 감칠맛 무말랭이무침 황금레시피
외할머니가 무쳐주시던 오독오독 감칠맛
무말랭이무침 황금레시피
무말랭이는 보통 가을에 나는
단단하고 달콤한 맛의
가을무로 많이 만들곤 합니다.
나박나박하게 썰어서 건조한 가을 햇볕에
말려주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무한 무말랭이가 만들어지죠.
작년 겨울에 말려놓은 무말랭이로
오늘은 국민 밑반찬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어볼거랍니다.
요거 하나만 있어도
흰 밥 한 그릇이 뚝딱!
수육에도 잘 어울리고
충무김밥에 함께 먹어도 좋은
무말랭이 무침을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황금레시피로 해볼께요.
무말랭이무침 황금레시피
무말랭이 100g
절임용 소금 2큰술
절임용 설탕 2큰술
절임용 식초 4큰술
양념
고운고춧가루 4큰술
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매실액기스 1큰술
물엿 3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잘 말린 무말랭이는
100g 준비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무말랭이는
먼지가 많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찬물에 3번 정도 씻어줍니다.
무말랭이를 씻을 때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로 꼭 씻어주세요.
뜨거운 물은
무말랭이의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고
꼬들함이 줄어든답니다.
씻은 무말랭이에 찬물 200g을 넣고
밑간하여 불려줍니다.
설탕 2큰술, 소금 2큰술, 식초 4큰술을 넣고
절임물을 만들어 2시간 정도 담가놓습니다.
이때에도 찬물을 꼭 사용합니다.
2시간정도 지나면 절임물이
무말랭이에 흡수되어 통통해진답니다.
하나 먹어보면 오독오독 소리가 나면서
달큰 짭짤한 맛이 좋네요.
절임물은 체에 밭쳐서 버리고
무말랭이는 물기 없이 꼭 짜줍니다.
절인 무말랭이에
고춧가루를 입혀줍니다.
이때 고운 고춧가루로 3큰술 넣고
바락바락 무쳐주세요.
고춧가루는 먼저 입혀주어야
밑색이 잘 돌고 빨갛게 색도 예쁘답니다.
다른 양념하기 전에 먼저 넣어주세요.
이제 양념을 해볼까요?
참치액젓 1큰술,
올리고당이나 물엿 3큰술,
매실액기스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들어갑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고 싹싹 비벼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도 솔솔 뿌려주세요.
입맛 돋우는 밥반찬 무말랭이무침 완성.
무말랭이무침에는
보통 말린 고춧잎을 넣기도 하는데
간단한 양념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씹는 식감까지 좋은 꼬들꼬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무말랭이 무침은
많이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숙성시켜서 먹으면 참 좋습니다.
가을무로 좋은 볕에서 잘 말려두었더니
달달한 무맛이 참 맛나네요.
달달하고 매콤한 밥도둑
외할머니가 오독오독 감칠맛나게 무쳐주시던
무말랭이 무침 황금레시피로
구수한 밥에 얹어 맛있는 밥상 차려 드세요~
매일매일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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