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만드는법, 만원으로 만들어 먹는 진짜 푸짐한 한끼

Posted by 말리꽃향기
2020. 9. 21. 10:31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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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만드는법, 

만원으로 만들어 먹는 정말 한끼


동글동글 포실한 감자와 돼지등뼈를 듬뿍 넣어 만드는 감자탕.

감자탕이라는 이름은 돼지등뼈의 감자라는 부위를 재료로 만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알고 계셨나요?

주 재료인줄 알고 꼭 넣어줬던 감자. 그래서 그런지 감자탕을 만들때는 감자를 넣어줘야 제맛이 나나봅니다 ㅎ


감자탕에는 우거지를 넣기도 하고 깻잎을 넣기도하는데 오늘은 깻잎을 듬뿍넣고 만드는 칼칼하고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국물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감자탕 재료준비


돼지등뼈 1.5kg

감자 5개

깻잎 30장

청양고추 1개

생강 2쪽


양념장

고추장 1큰술

된장 1.5큰술

고춧가루 3큰술

액젓 2큰술

국간장 2큰술

들깨가루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청주 2큰술


간장소스

간장3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1/2큰술

물 1큰술

와사비 약간



돼지등뼈는 찬물에 2~3시간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주세요.

돼지등뼈는 충분히 핏물을 빼주어야 

누린내없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중간에 한두번정도 찬물을 갈아주세요.





감자는 큰걸로 5개정도 준비했어요.

큰감자는 잘 익도록 2등분해주세요.





2~3시간정도 핏물을 뺀 후

물을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데친 물은 버리고 등뼈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왠만한 잡내는 나지 않어요.





편썬 생강 2쪽을 넣고 등뼈가 충분히

 잠길정도로 새물을 부어주세요.

먹으면서 육수보충을 해주어야 하니

육수는 넉넉히 만들어 주세요.


30분정도 끓이다가 감자를 넣고

 10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감자는 포실하게 푹 익혀주어야 맛있어요.





등뼈는 40분정도 익혀주면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서 

먹을때 살이 잘 발라질 정도로 푹 익는답니다. 





돼지등뼈가 익을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볼께요.

고추장 1큰술 듬뿍





된장 1큰술 듬뿍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2큰술





액젓 2큰술

액젓은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상관없어요.

꼭 넣어줘야 감칠맛이 난답니다. 





들깻가루 3큰술

감자탕에 들깨가루도 듬뿍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2큰술





청주나 맛술 2큰술





분량의 양념을 넣고 잘 섞어서 

등뼈가 익을 동안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킬께요.





오늘은 우거지 대신 향긋한 향이 좋은

깻잎을 넣어볼께요.

적당히 기호에 맞게 2~3등분해서 넣어주세요.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50장 씻어놓고 

보충해가면서 먹었어요.





다 삶아진 돼지등뼈는 14개정도 나오네요.

큰 전골냄비에 담고 

감자도 올려주세요.





육수는 끓일때 넘지 않을 정도로 넣어주시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3/4정도 올려줍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도 1개정도 넣어주세요.





끓어오르면 등뼈에 양념이 베어들도록 

10분정도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국물맛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저는 진한 국물맛이 좋아서 

남은 양념장과 들깨가루 1큰술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먹기 직전에 2~3등분한 깻잎을 넣어주세요.

깻잎은 푹 끓여주는것 보다

숨만 죽으면 먹어도 맛있어요.


감자탕은 끓이면서 먹는것이 보통인데 

먹으면서 만들어 놓은 육수를 조금씩 보충해주면

짜지 않게 끝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감자탕 1.5키로랑 깻잎, 감자5개 정도, 

만원으로 이렇게 푸짐한 한끼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또 있을까요? ㅎ





요즘같은때는 외식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푸짐한 감자탕은 어떠세요?

뜨끈한 국물에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감자탕 만드는법. 

맛도 최고 가성비도 최고

푸짐함은 덤으로 최고랍니다.





만원으로 만들어 먹는

 정말 푸짐한 한끼 감자탕 만드는법.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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