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닭계장, 매콤하게 먹어야 여름보양식이지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7. 18. 21:30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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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닭계장, 

매콤하게 먹어야 여름보양식이지~~


여름이면 먹는 삼계탕을 조금 색다르게 먹어볼까요? 

뜨끈하게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을 업그레이드해서 백종원님의 닭계장보다 쉽고, 맛있게 만드는 얼큰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까지 한사발 먹으면 여름철 더워쯤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답니다. 





재료준비 


중닭 1마리

양파 반개

대파 3뿌리

숙주나물 또는 콩나물 2줌

고춧가루 1/3컵(고추기름용)

식용유 1컵(고추기름용)

고춧가루 1큰술

청양고춧가루 1/2큰술

국간장 4큰술

꽃소금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약간




닭을 삶을 때는 닭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대파, 양파, 통마늘, 통후추, 월계수잎 등을 넣어주세요.

저는 여름보양식답게 대추도 넉넉히 넣어주었어요.





닭한마리는 물이 충분히 잠길정도로

넣어준후 1시간정도 푹 삶아주세요.

닭계장에 국물이 구수하게 우러나려면

1시간정도 삶아주면 맛있답니다.



충분히 삶아진 닭은 건져서 껍질은 빼고

잘게 찟어주세요.

고아진 닭육수는 체에 받쳐서 

맑은 국물만 냄비에 담습니다. 





닭계장에 들어갈 야채는 

파, 양파, 콩나물을 준비했어요.


파는 3뿌리정도 길이로 쭉쭉 갈라서 

5센티 길이로 썰어서 준비하고 

양파는 반개정도 적당히 채썰어주세요.





콩나물은 물 자박하니 넣고 

소금 반술정도 넣고 살짝만 데쳐주세요.


닭계장은 매콤하니 먹어야 제맛이니까

고추기름을 내서 꼭 넣어줘야 한답니다. 




(고추기름 내는법)





식용유 1컵, 고춧가루 1/3컵을 준비한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식용유가 

뜨거워질때까지 저어주면서 가열해줍니다. 





꼭 저어주면서 끓여주고 

은근하게 뜨거워지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쎈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면 

고춧가루가 타버리니 불조절을 잘해주는게 포인트!!!


이상태로 10분정도 놔두면 고춧가루가 

기름에 우러나와서 고추기름이 만들어집니다.





식으면 건더기는 걸러주세요.





거름망이 좀 두꺼웠는지 걸르고 난 후

아래 찌꺼기가 좀 있네요.

찌꺼기는 살짝 버려주세요.





이제 닭계장을 무쳐볼까요?

살짝데친 콩나물과 

잘게 찟어놓은 닭고기를 준비합니다. 





다진마늘 1큰술 크게 넣고





고춧가루 1큰술과

매콤하게 드실려면 청양고춧가루 반큰술정도

함께 넣어줄께요.





잡내도 잡아주도록 후춧가루도 약간 





고추기름 낸것도 넣어주세요.





조물조물 섞어서 

양념이 배이게 무쳐주세요.





썰어놓은 대파와 양파도 넣고

살살 무쳐주시구요.





닭고기 삶은 육수는 

건데기를 잘 걸러서 냄비에 담아주시고





무쳐놓은 건더기를 넣고 

20분정도 야채가 익을때까지 푹 끓여줍니다. 







끓이면서 간을 해야겠죠?

국간장 4큰술 

꽃소금 1큰술을 넣고 간을 합니다. 

(소금의 양은 간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야무지게 팔팔 끓여서 뜨거울때 먹으면

 넘나 맛있는 닭계장이네요.





닭한마리로 온가족이 먹을 수 있는 

매콤보양식 닭계장


땀내면서 한그릇 먹으면

여름더위까지도 날려버릴것같은 

든든함이 생긴답니다. 





입맛없는 계절에 먹으면 

칼칼함이 입맛까지 살려주니까

정말 좋겠죠?







복날에 닭백숙도 좋지만

뜨끈한 닭계장 만들어서 온가족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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