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얼갈이 물김치 담그는법, 시원하고 아삭하게 만들기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5. 7. 17:21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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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얼갈이 물김치 담그는법, 

시원하고 아삭하게 만들기


봄철이 되니 겨우내 먹었던 김장김치가 슬슬 질리기 시작하죠?

파릇파릇 햇내나는 열무김치랑 얼갈이 한단씩 사다가 시원하고 칼칼한 열무물김치 만들어봤어요.

시원하게 국물도 자박하니 만들어서 떠먹고 냉면에도 넣어먹고 비빕밥도 해먹고...

여기저기 궁합이 너무 잘맞는 열무얼갈이 물김치 아삭하게 만드는 레시피 입니다. 




열무얼갈이 물김치 담그는법


재료준비


열무 1단

얼갈이 배추 1단

쪽파 한줌

양파 1개반

배 1개

홍고추 8개

풀쑤기용 찹쌀 1컵



양념


다진마늘 1/2컵

다진생강 2큰술

꽃소금 1컵+1/2컵

까나리액젓 2/3컵

새우젓 1/2컵

매실청 1컵

설탕 2큰술

고춧가루 2/3컵



육수


물 2.5L

다시마 5장

양파 1/2개





<육수내기>



먼저 물김치 만들 육수를 내줄께요.

그냥 물을 넣고 만드는것보다 

육수를 넣고 담그면 시원하고 훨씬 맛있어요.

물 2.5L 에 다시마 5장과

 양파 반개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조금 있다가

다시마는 먼저 건져주세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텁텁해져요.




다시마를 건지고 5분정도 더 끓였다가

식힌 후 체에 걸러주세요.






<찹쌀 풀쑤기>



찹쌀 1컵을 물에 30분정도 불려주세요.





믹서기에 불린 찹쌀과 육수 500ml를 넣고 

어느정도 거칠게 갈아주시면 되요.

너무 곱게 갈지 않아도 괜찮아요.





약불에서 은근하게 죽처럼 쑤어주세요.

끓이는 동안 타지 않게 잘 저어주시구요.





<양념에 넣을 야채준비하기>



양파 1개는 적당히 채썰기 해주세요.





쪽파는 한 줌정도 4센티 길이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배 1개는 물넣지 않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양파 1/2개는 곱게 갈아주시고





붉은 고추는 6개~10개정도 물 조금 넣고

굵게 갈아주세요.

너무 곱게 갈지 말고 굵게 갈아주는것이 포인트!!!







열무는 뿌리쪽에 흙이 없이 다듬은 후

흐르는 물에 3~4번 씻어서

4센티 길이로 잘라주세요.


무 부분이 굵으면 사진처럼 반 갈라주시구요.





얼갈이 배추도 열무처럼 씻은 후 

4센티 길이로 잘라주세요.





준비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물기가 있는 상태로

중간중간 꽃소금을 뿌려서 30분간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번정도 살살 뒤집어 주면

골고루 절여져서 더 좋습니다. 


절일때 꽃소금의 양은 1컵정도 넣어주세요.

소금의 양은 전체 1컵+1/2컵이예요.

절일때 1컵 넣고 나중에 양념할때 1/2컵을 넣을거랍니다. 






<양념만들기>



만들어놓은 육수 2L 를 준비합니다. 





쑤어놓은 찹쌀풀 넣기






갈아놓은 배 1개 넣기





다진 생강2큰술 넣기





다진마늘 1/2컵 넣기





까나리액젓 2/3컵 넣기





새우젓 1/2컵 넣기





매실액기스 1컵 넣기





갈아놓은은 물고추 넣기





고춧가루는 2/3컵정도 넣어주세요.




양파 채썬것 1개





쪽파 한줌 4센티로 썰어서 넣기





만들어 놓은 양념에 

소금넣고 30분간 절여놓은 열무와 얼갈이를 

씻지않고 양념과 섞어주세요.


풀내 나지 않도록 살살 뒤집어가며 섞어주세요.


열무랑 얼갈이 1단씩 했을 때 양념양이므로

먹어보고 싱겁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되요.


열무랑 얼갈이를 살짝 절였기 때문에 조금 

짭잘하게 담가주어야 나중에 싱겁지 않습니다. 





상온에서 하루 익혔다가 김치냉장고에 

넣고 드세요.





찹쌀풀을 쑤어서 넣으면 익을수록 톡쏘는 맛이 나서

감칠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삭아삭 열무 얼갈이 물김치

봄철 입맛없을때 해먹으면

밥에는 물론이고 라면이나 국수먹을때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넘 잘어울리는 봄철김치랍니다. 





국물도 시원해서 냉면에 넣어먹으니

냉면육수가 칼칼하고 새콤해서 맛있네요.





오늘은 고슬고슬 보리밥에 고추장,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먹을까요?






열무얼갈이 물김치 담그기 어렵지 않죠?

맛있게 담가서 시원하게 국물자작하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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