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아삭한 묵사발 만드는법, 떠먹는 별미묵요리

칼칼하고 아삭한 묵사발 만드는법

별미요리, 묵요리

 

가을에 나는 도토리는 우리 몸속에 중금속을 배출해주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도토리묵으로 묵무침을 해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시원하게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묵사발은 훌훌 떠먹는 재미가 있는 요리랍니다.

여름에는 살어름 동동 띄워서 먹고 겨울에는 별미로 먹는 묵사발을 만들어 볼께요.

 

재료준비

 

 

신김치 1/4포기

 

잘익은 김치를 넣어주면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나서 맛깔스럽답니다.

김치 1/4포기를 양념은 적당히 털어내고

 송송송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오이 1개는 채썰어주시고,

 대파는 반갈라서 채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큼직하게 채썰어주세요.

 

 

 

 

오늘의 주인공 도토리묵이예요.

 

깨끗한 도토리를 줏어서

직접 갈아만든 100%진짜 도토리묵이랍니다.

텁텁한 맛이 없고 고소하고 찰진 도토리묵 1모는

 새끼손가락정도 굵기에 4센티 길이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묵이 단단해져서

맛이 떨어질때는?

도토리묵을 체에 밭쳐서 끓는물에 담갔다가

꺼내주면 본래의 식감을 찿을수 있답니다.

 

 

 

 

묵사발 양념 레시피

 

물250ml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2작은술

김치국물 약간

통깨 1큰술

 

 

국물 자박하게 만들어 먹는 묵사발이라

물 250ml에 분량의 양념과 채썬 김치,

청양고추와 다진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도토리묵은 새끼손가락 크기로 길죽길죽하게

 잘라야 수저로 떠먹기 좋답니다.

잘 섞어놓은 양념에 마지막으로

 도토리묵을 넣어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세요.

조미김이 있다면 뿌려서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여름에는 얼을을 올려주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한사발 듬뿍 담아서 먹으면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잘익은 신김치의 새콤함이 어울려서 맛있어요.

 

 

 

집에 냉면육수가 준비되어 있다면

물대신 사용해도 괜찮아요.

냉면육수로 사용할때는 다른 양념들은 조금 줄여주세요.

 

 

 

도토리묵이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하네요.

과음하고 속이 더부룩할때 한사발 먹어주면

소화도 잘되고 속도 편안해져서 자주먹어요.

 

 

 

 

심심하게 만들어 밥한술 넣고

 냉묵밥으로도 많이 먹더라구요.

소화도 잘되고 많이 먹어도 살안찌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최고예요.

여름철에 배아프고 장염있을때도

 묵이 효과가 있다네요.

 

 

 

 

 

강하지 않은 양념으로 시원하게 즐길수 있는 묵사발.

맛있는 묵요리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