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싹도는 매콤한 꽈리고추 멸치조림
입맛이 싹도는
매콤한 꽈리고추 멸치조림
날씨도 덥고 입맛없는 요즘같은땐
매콤한게 먹고 싶어지네요.
감칠맛도 확 돌면서 밥이랑 함께 먹으면
국물까지 싹싹 비벼먹게 되는
매콤한 꽈리고추 멸치조림을
만들어서 먹어보려고요.
요즘 시장에는 싱싱한 꽈리고추가
한창 많이 팔리더라고요.
꽈리고추는 청양고추와는 달리
은근하게 매운맛이 있어서
볶아서 먹으면 야들야들한 식감에
매콤하니 참 좋아하는 재료랍니다.
멸치는 물론이고
어묵이나 두부랑도 잘 어울려서
함께 볶아주면 참 맛있어요.
오늘은 국물까지 자박하게 만들어서
따끈한 쌀밥에 짭조름한 멸치까지 올려
싹싹 비벼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볼거랍니다.
꽈리고추 멸치조림 재료
꽈리고추 한봉(300g)
국물용 멸치 한 줌
진간장 3큰술
참치액젓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미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400ml
꽈리고추는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씻어서 물에 잠시 담가놓았다 사용합니다.
고추 꼭지는 짧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멸치는 국물용 큰 멸치를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서 한 줌 정도 손질해 줍니다.
마른 팬에 멸치를 중불에서 볶아
수분을 날려주고 구수한 맛을 더해주세요.
양념장은 진간장 3큰술, 참치액젓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미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에
물 400ml를 넣고 만들어 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멸치를 볶아주다가
꽈리고추를 넣고 함께 살짝 볶아줍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서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졸여줍니다.
중간중간 꽈리고추를 뒤적여주면서
양념장이 골고루 베이도록 해주세요.
꽈리고추의 숨이 죽어서 야들야들해지면
멸치의 구수한 맛도 함께 우러나와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국물이 자박하니 있도록 졸여주는 거니까
중간에 국물이 많이 졸아들면
물을 보충해서 조절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큰술 둘러주고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국물멸치를 넣어서 푹 조려주면
구수한 맛이 참 좋습니다.
짭짤한 멸치와 꽈리고추는
궁합이 참 잘 맞는 재료인 것 같네요.
한입 아삭한 고추를 베어 물면
알싸하게 매운맛이 입안이 다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녀석들이 있죠^^
그 맛이 참 좋아서
꽈리고추는 밥도둑이라고 하나 봐요.
매콤해서 더 끌리는
꽈리고추 멸치조림
얼얼한 매콤함속에 따끈한 밥한공기랑
쓱쓱 비벼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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