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꼬치 만드는법, 짜투리없이 예쁘게 만드는 전요리

Posted by 말리꽃향기
2020. 9. 14. 12:54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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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꼬치 만드는법, 짜투리없이 예쁘게 만드는 전요리


명절이면 빠질수 없는 음식중에 하나가 전이죠. 

집집마다 고소한 기름냄새 풍기며 부치는 전중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인 산적꼬치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침개중에 하나죠.

넉넉히 만들어 두고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간식거리 없을 때 하나씩 꺼내서 먹기에 딱 좋은 음식이랍니다. 

명절이면 꼭 만들게 되는 산적꼬치, 만들기도 쉽고 맛있고 짜투리없이 예쁘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산적꼬치 재료준비


맛살

마늘쫑

단무지

계란

밀가루

소금약간



마늘쫑은 너무 가늘지 않고 대가 굵은것으로 준비합니다. 

너무 가늘면 꼬지를 꿰기가 힘들어요.

마늘쫑은 맛살길이로 잘라서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고

살짝만 데쳐줍니다. 





데친 마늘쫑은 찬물에 헹구어 주세요.





마늘쫑은 너무 푹 데치면 물컹해서 

식감이 좋지 않아요.

구부렸을때 툭 꺽이지 않을정도만 

데쳐주세요.






햄은 통으로 나온 햄을 사서 맛살크기로 잘라주시면 되요.

길이는 맛살크기랑 비슷하니까

두께를 맞춰서 잘라주면 끝.





맛살은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세요.

반으로 자르면 너무 작아서 

꼬지에 잘 꿰어지지가 않습니다.





단무지는 김밥용으로 절단된 단무지를 

사면 편하답니다.

전에는 단무지를 넣지 않고 만들었는데

요 단무지 한줄 넣어주면

느끼함도 덜하고 훨씬 맛있어서

언젠가부터 꼭 넣게 되더라구요.





준비한 재료는 원하는 순서에 맞춰서

위아래를 꼬 고정해주세요.

햄을 양쪽에 넣고 사이사이에 마늘쫑 넣기.





맛살을 양쪽에 넣고 

사이에 마늘쫑 넣기


만들다보면 약간 모자라는 재료들이 생기는데

거기에 맞춰서 순서를 조금 바꿔줘도 괜찮아요.





위아래는 꼬지길이에 맞춰서 

너무 길지 않게 꿰어주세요.





계란물은 잘 풀어서 체에 한번 걸러

알끈을 제거해주세요.





밀가루는 소금약간 넣고 

체에 한번 걸러주시구요.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상관없는데 

이때는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아도 돼요.

전 부침가루보다는 밀가루를 사용하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는거 같아요.





꼬지는 밀가루랑 계란물을 입힐꺼예요.

만들어 놓은 꼬지에 양쪽으로 밀가루를

적당히 묻힙니다.





밀가루먼저 다 입혀놓고 계란물을 입히면

손에 반죽이 덜 생겨서 

저는 이렇게 해요.





계란물에 담갔다가 달군팬에 입수..





식용유는 넉넉하게 둘러서 부쳐주세요.





한쪽면이 익을때 

계란물 한두 수저 떠서 위에 더 얹어주세요.





뒤집어서 노릇해질때까지 부쳐줍니다.

상에 바로 올릴때는 다 익혀주시고

냉동실에 넣어놓고 드실꺼라면

나중에 한번 더 팬에 익힐걸 염두해서 

조금 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위아래 꼬지꿰어놔서 뒤집기도 쉽고

크기도 커서 부치기도 쉬워요.





노릇하게 익혀진 산적은 꺼내서 

한김 식히고 자릅니다.

꼬지 양쪽은 많이 지저분한 부분만

0.5센티 정도 잘라주고

산적꼬치는 3등분 해주면 되요.





정말 깔끔하죠?

산적꼬치 만들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양쪽에 지저분하게 튀어나온 거였는데

이렇게 통으로 부쳐서 자르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요.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으로 색감도 먹음직스럽고

짜투리없이 예쁘게 만드는 전요리, 

산적꼬치예요.






산적꼬치 만드는법,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쉬운 손질 재료로 맛있고 쉽게 만들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먹고 

명절절음식으로도 고소하게 만들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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