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백주부도 울정도루 맛있게 만들었쥬?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12. 16. 23:46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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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백주부도 울정도루 맛있게 만들었쥬?


말린오징어부터 오징어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먹는 오징어는 조리법에 따라 맛이 많이 차이나는 재료중에 하나인데요.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4마리나 덜컥 구입해버렸답니다. 

손질이 다 되어있어서 뽀득뽀득 씻어주고나니 야들야들한 오징어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4식구 분량의 오징어볶음으로 결정했습니다. 

빨간 양념에 매콤하게 먹으면 중독성있게 젓가락이 자꾸만 가지는 달콤 매콤 오징어볶음, 신의 한수 레시피로 알려드릴께요.




재료준비


오징어 2마리(다리포함) 

양파 1개

당근 1/3개

대파 1뿌리

청양고추(기호에 따라)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진간장 4큰술

참기름 1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5큰술

물 약간

후추 약간

통깨 약간



오징어는 손질된걸로 구입했어요.

요즘에는 손질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깨끗이 씻어주면서 입이나 빨판만 훑어주면 될것 같아요.

오징어는 다리까지 포함해서 2마리를 사용했습니다. 





오징어는 익히면 크기가 많이 줄어드니까 

좀 크게 잘라주는게 식감도 있고 모양도 좋더라구요.

다리는 하나씩 잘라주세요.

오징어 껍데기는 모양을 깨끗하게 하려면 벗겨주면 좋은데 

저는 그냥 사용했습니다. 





다시한번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양념을 만들어 볼께요.

설탕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좀 더 맵게 드시려면 1큰술 정도 추가~





비린내도 잡아주라

미림(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진간장 4큰술





다진마늘 1~1.5큰술 정도





고추장 1큰술

고추장은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해져요~





올리고당 2큰술

매운음식에는 역시 달달함이 좀 들어가야해.





고춧가루가 잘 퍼지도록 쉐킷쉐킷~





씻어서 물 빼놓은 오징어에 

양념을 넣고 무쳐주세요.





야채준비~

양파한개는 적당하게 잘라주시고 

대파는 어슷썰기

당근은 너무 두껍지 않게 반달썰기 해주세요.




달군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은 후





대파를 먼저 넣고

 파향이 나도록 익혀주세요.





파기름이 나면 양파랑 당근도 넣고 

반쯤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야채가 반쯤 익을때 

양념에 무쳐놓은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오징어는 너무 오래 볶아주면 질겨지니까

 살짝만 익혀주면 되요.

해동된 오징어는 볶으면서 물이나오고 

야채에서도 물이 생겨서 양념농도 맞추기가 힘들어요.

볶으면서 양념농도가 너무 빡빡하면 

물을 약간 넣어주면서 맞춰주세요.





저는 밥이랑 같이 먹을때는 비벼먹기 좋도록

 약간 양념이 자박한게 더 좋은거 같네요.

기호에 맞게 농도는 맞춰주시면 되요.





접시에 담고 통깨도 살살 뿌려주면 완성~

오징어 덮밥을 좋아하는 가족들 덕분에 

오징어 볶음 양념 레시피는 요렇게 만들면 

실패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도톰하게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오징어 볶음은

 술안주로 먹어도 맛있고 

오징어덮밥이나 밥반찬으로 먹어도

 사랑받는 우리집 메뉴랍니다. 


맛있는 양념비율에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더 매콤하게 먹거나 

양념농도만 조절해서 

기호에 맞게 볶아주시면 어렵지 않아요.





야채 먼저 볶아주고 

오징어는 나중에 살짝 볶아주었더니

 야들야들 질기지 않고 맛있어요.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때 

자주해먹는 오징어볶음

맛있는 양념비율로 

백주부도 울고갈 정도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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