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해장국, 술먹은 다음날 먹어주면 속이 확 풀리는 해장국요리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12. 17. 21:09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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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해장국

술먹은 다음날 먹어주면 속이 확 풀리는 해장국요리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오징어까지 더해서 만드는 우리집 해장국.

술먹은 다음날 속이 헛헛할때 뜨끈하게 끓여내서 밥과 함께 먹으면 아침이 든든해진답니다. 

백주부님이랑 수미님 레시피보다 얼큰하게 끓인 오징어해장국 만들어 볼께요.





재료준비

다시마 육수

오징어 몸통 2마리

무 한도막

대파 1뿌리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1/2큰술(생략가능)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다시마 3~4장을 넣고 10분정도 끓여 

다시마육수를 내주세요.





오징어는 등뼈를 제거한후 반으로 갈라서

 엄지손가락 굵기정도로 잘라주세요. 

다리는 빨판부분을 훑어가면서 

깨끗이 씻은 후 잘라주면 ok!





오징어껍질은 제거하려면 

키친타올로 쓱쓱 문질러서 벗겨주면 되는데 

저는 그냥 사용했어요.


통으로 동글동글 잘라주면 

모양은 예쁘긴 한데 먹기는 불편해서 

이렇게 잘라주는게 먹기좋은 사이즈더라구요.




다리는 볶음용으로 사용하려고

 몸통만 2개 분량으로 준비했습니다. 





무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양을 얇게 나박썰기 해주시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4센티 길이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1~2개정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만들어둔 다시마 육수에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반큰술(생략가능)





국간장 2큰술





무가 반정도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다진마늘도 한큰술 넣어주시구요.





무가 거의 익을때쯤 

손질해 놓은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다른 재료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오징어를 넣고 살짝만 끓여주어야 

야들야들 부드러운 식감의 

오징어 해장국을 드실 수 있답니다.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톡톡 해주시고 

쑥갓이나 미나리는 먹기 직전에 

살짝 올려주어도 맛있어요.





하얗고 맑은 오징어 무국도 좋지만 

좀 얼큰하게 만들어서 먹는게 

전 더 감칠맛이 있더라구요.





아이들도 함께 먹을때는 

청양고추는 쏘옥 빼주시구요.




술먹은 다음날 먹어주면 속도 확 풀리고 

해장국처럼 밥도 한술 말아서 먹으면 든든해지니까 

숙취해소에도 정말 좋아서 

저는 가끔 아침에 끓이곤 한답니다. 





감기기운 있을때도 칼칼하게 끓여서 

한그릇 먹으면 기운도 나고 든든해서 좋답니다. 






쫄깃한 오징어랑 달달한 겨울무 넣고 

시원하고 칼칼하게 오징어해장국 끓여보세요.

쌀쌀한 요즘같은 날씨에 딱맞는 메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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