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소스 유린기 만드는법, 바삭촉촉 맛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

Posted by 말리꽃향기
2019. 12. 28. 01:06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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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소스 곁들인 유린기 만드는법,

바삭촉촉 맛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


어떤 재료라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지요? '뜨거운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의미의 유린기는 닭고기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서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감칠맛까지 더해진 간장소스를 뿌려 야채와 함께 먹는 중국요리랍니다.

가성비 좋은 닭고기 안심을 이용해서 만드는 중국요리.

어렵게 느껴지는 중국요리지만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뚝딱뚝딱 만들어 볼께요.




유린기 재료준비(4인분)


닭안심 1kg

양상추 1/2통

대파 반뿌리

우유 1컵

감자전분 10큰술

달걀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간장소스


간장 6큰술

식초 6큰술

설탕 7큰술

물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뿌리



닭고기는 냉동안심살을 준비했어요.

냉동된 닭은 찬물에 담가서 해동시킨 후 

닭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우유 한컵을 넣고 

10분정도 뒤집어가며 재워주세요.





제가 사용한 냉동 닭안심 살 크기는 

두께 1~2센티 정도에 손바닥 반정도의 크기랍니다. 

너무 두꺼우면 잘 익지 않을수 있은니까 

반으로 잘라주세요.




10분간 재운 닭고기는 찬물에 행구어 준 후

소금과 후추를 넣고 밑간을 해주세요.





계란 2개





감자전분 10큰술을 넣고 





적당한 농도로 튀김옷이 입혀지도록 섞어줍니다.





양배추는 반통정도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 잘라준 후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채에 건져 물기를 적당히 빼주세요.





대파는 반뿌리 정도 반으로 갈라서 길죽하게 채썰어주세요.

유린기 위에 고명으로 얹을거랍니다.





대파 반뿌리는 반으로 갈라서 곱게 다져주세요.

소스에 넣어줄거예요.





소스에 넣어 줄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곱게 다져줍니다.





소스를 만들어 볼께요.

간장 : 식초 : 설탕 : 물=1 : 1 : 1 : 2

정도로 섞어주면 ok!

식초 6큰술





간장 6큰술





설탕 6큰술정도

단맛을 좋아하시는 슈가맨이라면 

7큰술정도 조금 늘려서 넣어주세요.





물 12큰술 정도





청양고추 2개 채썬것

청양고추는 넉넉히 넣어주면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훨씬 더 맛있어요.





매콤하고 색깔을 내줄 홍고추 채썬것 1개





다진 대파 반뿌리





잘 섞어주면 상큼 간장소스 완성~




식용유는 닭고기가 잠길정도 양이면 되요.

전분옷을 떨어뜨려보고 바로 떠오르면 기름온도 ok~





노릇해질때 뒤집어서 익혀주세요.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센불에서 한번 더 튀겨주면 좋아요.





소금 후추간도 살짝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닭안심 튀김입니다. 





크기가 좀 큰듯해서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주었어요.





접시에 양상추를 넉넉히 깔어주고

튀긴 닭안심살을 올려주세요.

채썰어 놓은 대파도 올리고 

먹기직전에 소스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유린기의 포인트중에 하나는 

매콤한 대파채와 소스안에 청양고추랍니다.

조금 느끼할 수 있는 튀김요리에 

매콤한 맛이 더해지니까 질리지않고 자꾸자꾸 먹게되요.





짭조름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유린기 간장소스는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면서 닭고기랑 잘 어울린답니다. 

집에 레몬이 있다면 

얇게 슬라이스해서 소스와 섞어주면 더 맛있어요.





양상추와 함께 먹으니까 

아삭한 야채에 바삭한 튀김을 싸서 먹는느낌이예요.ㅎ

술안주로도 좋은 유린기 만들기.

요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조금 특별한날에

 맛있고 가성비 좋은 닭안심살로 

상큼한 간장소스 곁들인 유린기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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