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맛있게 만드는법, 파무침과 함께 먹는 꿀맛 전요리

육전 맛있게 만드는법

파부침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는 꿀맛 명절요리.

 

명절이면 꼭 하게 되는 전요리.

지역마다 특색있는 전요리가 있기 마련인데 전라도쪽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육전은 담배하고 기름기 없는 소고기를 전으로 부쳐먹는 음식입니다.

고기만으로도 맛있는데 거기에 고소한 지지미까지?

한술 더 떠서 파무침이나 양파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게눈 감추듯이 없어지는 명절 일품요리 육전 만드는법을 알아볼께요.

 

 

 

재료준비

 

소고기(홍두깨 또는 채끝) 300g

부침가루 1컵

달걀 2개

 

 

고기밑간

 

진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설탕 1/2큰술

후추 약간

 

파무침 양념

 

대파 2뿌리

양파 1/3개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약간

고춧가루 1/2큰술

 

 

 

소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홍두깨나 채끝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정육점에서 육전용 고기를 주문하면 알아서

기름기 없는 부분으로 눌러서 주신답니다.

 

저는 집에 사다놓은 소고기를 해동해서 핏물을 뺀 후

기름기를 제거하고 고기망치로 두드려서 얇게 펴주었습니다.

 

 

 

 

고기밑간 양념

 

진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설탕 1/2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밑간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솔을 이용해서 고기 한쪽면에

밑간 양념을 살살 바른 후 20분간 재워주세요.

소금, 후추로 밑간하는것 보다 양념간장으로

밑간하는것이 감칠맛도 훨씬 좋답니다.

 

 

 

 

명절이라 산적꼬지랑 가지, 호박전 등

전거리를 함께 준비해봤어요.

 

 

 

 

 

 

재워놓은 소고기는 부침가루를 잘 묻혀주세요.

부침가루는 꼭꼭 눌러서 앞뒤로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달걀은 잘 풀어서 알끈을 제거하고

부침가루를 입힌 후 골고루 입혀주세요.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쇠고기를 올려

달걀이 익을정도로만 앞뒤로 살짝 익혀주세요.

 

 

 

 

고기두께가 얇은 편이라 금방 익어요.

그리고 너무 오래 익혀주면 고기가 질겨진답니다.

겉면이 노릇해질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함께 먹을 파무침을 만들어 볼께요.

파는 4센티정도로 채치고 양파도 얇게 채쳐주세요.

 

 

 

파무침 양념

 

대파 2뿌리

양파 1/3개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약간

고춧가루 1/2큰술

 

 

 

 

 

 

 

육전은 따끈할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파채를 올려 함께 드세요.

전요리는 익혀서 따뜻할때 먹는것이 가장 맛있어요.

육전은 부쳐내기가 무섭게 게눈 감추듯 없어지는 요리예요.

 

 

 

 

소고기의 깊은맛이 살아있는 육전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명절이 아니더라도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요리하는 방법도 번거롭지 않고 30분정도면 만들 수 있답니다.

 

 

 

 

전라도 지방에서 즐겨먹었던 육전은 요즘에는

많이 알려져서 다른 지방에서도 명절음식으로 올리거나

손님 술안주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전요리랍니다.

 

 

 

 

 

 

파무침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인 꿀맛 전요리 육전.

특별한 날에는 더 특별하게 소박한 저녁상에는

맛있는 반찬으로 좋은 육전 한번 만들어 보세요.